‘윔블던 흰색 탈피’ 알록달록 오색 패션

입력 2012.08.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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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 권위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흰색 옷만 입을 수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 테니스도 윔블던 경기장에서 열리지만 올림픽에는 이런 규정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 화려한 색의 패션을 뽐내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옷을 입고 윔블던을 제패했던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

이번 올림픽에는 빨간 옷으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남녀 스타의 화려한 의상과 왕실의 상징 보라색으로 꾸민 경기장에 관중도 즐겁습니다.

샤라포바는 여자단식 16강에서 첫 세트를 내주는 고전 끝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도 8강에 합류했습니다.

남자 축구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 브라질은 뉴질랜드를 3대 0으로 격파하고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온두라스와 8강에서 겨루는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영국 전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을 전망입니다.

수영에서는 세계 기록이 쏟아졌습니다.

남자 평영 2백 미터에서 헝가리의 다니엘 지우르타는 2분 7초 28의 세계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 여자 평영 2백 미터에서도 미국의 레베카 소니가 2분 20초의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수영복 규제가 강화된 2010년 이후 고작 2개의 세계 기록이 나왔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벌써 다섯 번째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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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윔블던 흰색 탈피’ 알록달록 오색 패션
    • 입력 2012-08-02 22: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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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 권위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흰색 옷만 입을 수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 테니스도 윔블던 경기장에서 열리지만 올림픽에는 이런 규정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 화려한 색의 패션을 뽐내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옷을 입고 윔블던을 제패했던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 이번 올림픽에는 빨간 옷으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남녀 스타의 화려한 의상과 왕실의 상징 보라색으로 꾸민 경기장에 관중도 즐겁습니다. 샤라포바는 여자단식 16강에서 첫 세트를 내주는 고전 끝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도 8강에 합류했습니다. 남자 축구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 브라질은 뉴질랜드를 3대 0으로 격파하고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온두라스와 8강에서 겨루는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영국 전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을 전망입니다. 수영에서는 세계 기록이 쏟아졌습니다. 남자 평영 2백 미터에서 헝가리의 다니엘 지우르타는 2분 7초 28의 세계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 여자 평영 2백 미터에서도 미국의 레베카 소니가 2분 20초의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수영복 규제가 강화된 2010년 이후 고작 2개의 세계 기록이 나왔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벌써 다섯 번째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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