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유도 남자 백킬로그램급의 황희태는 부상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에서 러시아에 진 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펜싱 종주국 프랑스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났습니다.
2세트까지 9대 10으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이후 맏언니 정길옥과 전희숙이 한점도 내주지 않고 내리 11점을 따내면서 20대 10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막내 오하나의 부상투혼에 이어, 마지막 주자인 남현희의 찌르기가 성공하면서 우리대표팀은 45대 3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남현희(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 "여자 플뢰레의 자존심이 있다고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우리 오늘은 꼭 메달 가져가자는 마음으로.. "
유도의 맏형 황희태는 16강전에서 이마가 찢어져 머리에 붕대를 감고도 잇따라 승리하며 단숨에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몽골의 나이단에게 되치기로 절반을 허용하고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손톱이 부러진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네덜란드의 행크 흐롤에 절반을 내줘 끝내 메달을 얻지 못했습니다.
양궁과 펜싱에서 각각 메달 1개씩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여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유도 남자 백킬로그램급의 황희태는 부상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에서 러시아에 진 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펜싱 종주국 프랑스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났습니다.
2세트까지 9대 10으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이후 맏언니 정길옥과 전희숙이 한점도 내주지 않고 내리 11점을 따내면서 20대 10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막내 오하나의 부상투혼에 이어, 마지막 주자인 남현희의 찌르기가 성공하면서 우리대표팀은 45대 3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남현희(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 "여자 플뢰레의 자존심이 있다고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우리 오늘은 꼭 메달 가져가자는 마음으로.. "
유도의 맏형 황희태는 16강전에서 이마가 찢어져 머리에 붕대를 감고도 잇따라 승리하며 단숨에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몽골의 나이단에게 되치기로 절반을 허용하고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손톱이 부러진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네덜란드의 행크 흐롤에 절반을 내줘 끝내 메달을 얻지 못했습니다.
양궁과 펜싱에서 각각 메달 1개씩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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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펜싱 단체전 최초 메달…황희태 부상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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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3 19:28:04
<앵커 멘트>
여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유도 남자 백킬로그램급의 황희태는 부상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에서 러시아에 진 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펜싱 종주국 프랑스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났습니다.
2세트까지 9대 10으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이후 맏언니 정길옥과 전희숙이 한점도 내주지 않고 내리 11점을 따내면서 20대 10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막내 오하나의 부상투혼에 이어, 마지막 주자인 남현희의 찌르기가 성공하면서 우리대표팀은 45대 3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남현희(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 "여자 플뢰레의 자존심이 있다고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우리 오늘은 꼭 메달 가져가자는 마음으로.. "
유도의 맏형 황희태는 16강전에서 이마가 찢어져 머리에 붕대를 감고도 잇따라 승리하며 단숨에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몽골의 나이단에게 되치기로 절반을 허용하고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손톱이 부러진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네덜란드의 행크 흐롤에 절반을 내줘 끝내 메달을 얻지 못했습니다.
양궁과 펜싱에서 각각 메달 1개씩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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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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