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보배는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개인전 세트제의 불리함을 뚫고 2관왕을 일궈냈습니다.
5세트 15발 총점에선 6점차로 앞서고도 마지막 연장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세트제란 생소한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1세트에 3발씩 쏴 점수를 합산해 이길 경우 2점, 동점일 경우 1점, 지면 0점을 받는 방식입니다.
기보배는 결승전에서 아이다와 세트 점수에선 5대 5로 맞서 연장 슛오프에 돌입했지만, 총 누적 점수만 따져보면 135대 129로 이미 승부는 결정난 상황입니다.
매 세트 긴장감을 높이고,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할 기회를 주는 새로운 흥행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최현주는 16강전에서 프랑스의 슈에게 총점에선 2점 앞서고도 세트 점수에서 6대 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장영술(양궁 대표팀 총감독) : "3발 단위로 바뀌면서 승부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이변이 많이 생겼습니다. 세트제에 따른 새로운 훈련 방식들을 계속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고..."
실제로 세트제 도입 이후 멕시코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가는 등 이변의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세트제 도입 등으로 한국 양궁은 조금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오로지 실력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기보배는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개인전 세트제의 불리함을 뚫고 2관왕을 일궈냈습니다.
5세트 15발 총점에선 6점차로 앞서고도 마지막 연장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세트제란 생소한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1세트에 3발씩 쏴 점수를 합산해 이길 경우 2점, 동점일 경우 1점, 지면 0점을 받는 방식입니다.
기보배는 결승전에서 아이다와 세트 점수에선 5대 5로 맞서 연장 슛오프에 돌입했지만, 총 누적 점수만 따져보면 135대 129로 이미 승부는 결정난 상황입니다.
매 세트 긴장감을 높이고,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할 기회를 주는 새로운 흥행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최현주는 16강전에서 프랑스의 슈에게 총점에선 2점 앞서고도 세트 점수에서 6대 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장영술(양궁 대표팀 총감독) : "3발 단위로 바뀌면서 승부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이변이 많이 생겼습니다. 세트제에 따른 새로운 훈련 방식들을 계속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고..."
실제로 세트제 도입 이후 멕시코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가는 등 이변의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세트제 도입 등으로 한국 양궁은 조금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오로지 실력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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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트제의 불리함 딛고 일궈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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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3 22:05:24
<앵커 멘트>
기보배는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개인전 세트제의 불리함을 뚫고 2관왕을 일궈냈습니다.
5세트 15발 총점에선 6점차로 앞서고도 마지막 연장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세트제란 생소한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1세트에 3발씩 쏴 점수를 합산해 이길 경우 2점, 동점일 경우 1점, 지면 0점을 받는 방식입니다.
기보배는 결승전에서 아이다와 세트 점수에선 5대 5로 맞서 연장 슛오프에 돌입했지만, 총 누적 점수만 따져보면 135대 129로 이미 승부는 결정난 상황입니다.
매 세트 긴장감을 높이고,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할 기회를 주는 새로운 흥행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최현주는 16강전에서 프랑스의 슈에게 총점에선 2점 앞서고도 세트 점수에서 6대 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장영술(양궁 대표팀 총감독) : "3발 단위로 바뀌면서 승부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이변이 많이 생겼습니다. 세트제에 따른 새로운 훈련 방식들을 계속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고..."
실제로 세트제 도입 이후 멕시코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가는 등 이변의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세트제 도입 등으로 한국 양궁은 조금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오로지 실력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기보배는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개인전 세트제의 불리함을 뚫고 2관왕을 일궈냈습니다.
5세트 15발 총점에선 6점차로 앞서고도 마지막 연장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세트제란 생소한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1세트에 3발씩 쏴 점수를 합산해 이길 경우 2점, 동점일 경우 1점, 지면 0점을 받는 방식입니다.
기보배는 결승전에서 아이다와 세트 점수에선 5대 5로 맞서 연장 슛오프에 돌입했지만, 총 누적 점수만 따져보면 135대 129로 이미 승부는 결정난 상황입니다.
매 세트 긴장감을 높이고,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할 기회를 주는 새로운 흥행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최현주는 16강전에서 프랑스의 슈에게 총점에선 2점 앞서고도 세트 점수에서 6대 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장영술(양궁 대표팀 총감독) : "3발 단위로 바뀌면서 승부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이변이 많이 생겼습니다. 세트제에 따른 새로운 훈련 방식들을 계속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고..."
실제로 세트제 도입 이후 멕시코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가는 등 이변의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세트제 도입 등으로 한국 양궁은 조금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오로지 실력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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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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