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접영 100m 우승…3회 연속 금

입력 2012.08.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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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팰프스가 접영 100미터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3관왕, 통산 메달 21개를 달성했습니다.



여자 유도에선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 선수가 경기용 히잡을 쓰고 등장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런던에서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접영 100미터 결승.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51초21의 기록으로 이 종목 3회 연속 올림픽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이클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은 21개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아르헨티나의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에 2대 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페더러는 무려 4시간 26분의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둬 종전 올림픽 테니스 단식 최장시간 기록인 3시간 57분을 경신했습니다.



여자 단식의 미녀 스타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도 결승에 올라 미국의 흑진주 세레나 월리엄스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여성 유도 선수인 워잔 샤히르카니는 히잡 대신 머리에 딱 달라붙는 전용 모자를 쓰고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78kg급에 출전한 그녀는 1회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멜리사 모히카에 82초 만에 한판 패를 당했지만 관중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샤히르카니(사우디 여자 유도선수) : "사우디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세계 여자수영의 차세대 주자인 미국의 17세 소녀 미시 프랭클린은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4초06으로 골인해 종전 세계 기록을 0.75초 앞당기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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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프스, 접영 100m 우승…3회 연속 금
    • 입력 2012-08-04 06:40: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팰프스가 접영 100미터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3관왕, 통산 메달 21개를 달성했습니다.

여자 유도에선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 선수가 경기용 히잡을 쓰고 등장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런던에서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접영 100미터 결승.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51초21의 기록으로 이 종목 3회 연속 올림픽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이클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은 21개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아르헨티나의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에 2대 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페더러는 무려 4시간 26분의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둬 종전 올림픽 테니스 단식 최장시간 기록인 3시간 57분을 경신했습니다.

여자 단식의 미녀 스타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도 결승에 올라 미국의 흑진주 세레나 월리엄스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여성 유도 선수인 워잔 샤히르카니는 히잡 대신 머리에 딱 달라붙는 전용 모자를 쓰고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78kg급에 출전한 그녀는 1회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멜리사 모히카에 82초 만에 한판 패를 당했지만 관중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샤히르카니(사우디 여자 유도선수) : "사우디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세계 여자수영의 차세대 주자인 미국의 17세 소녀 미시 프랭클린은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4초06으로 골인해 종전 세계 기록을 0.75초 앞당기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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