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찜통더위…오늘 서울 36도

어제는 서울의 낮기온이 36.7도까지 오르면서 18년 만에 가장 더웠는데요!!

오늘도 서울 36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만큼 뜨거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입추이자 말복인 내일을 지나 주 중반까지는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기온 31도까지 내려가는 등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날씨지만 동해안 지방엔 낮은 구름이 끼어있습니다.

오늘도 대부분지방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동해안과 제주도에선 낮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전남 내륙 지방에선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엔 어제와 비슷하거나 어제보다 1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5미터로 거세게 일겠고 오늘 해운대를 비롯한 남해안에선 이안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계속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모레 낮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주 후반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