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크교 사원 총격…7명 사망·3명 중상

입력 2012.08.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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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콜로라도 총격 사건이 일어난지 2주만에 이번에는 위스콘신주의 시크교도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총격의 동기나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일요일 오전, 미국 위스콘신주의 밀워키 외곽에 있는 오크 크릭 시크교 사원에 무장한 남자가 들이닥쳤습니다.

이 남자는 예배를 보던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고 사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총격으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도 6명이 숨졌습니다.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2명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현지 경찰은 단독범의 소행으로 보인다면서 상황이 종료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FBI가 사원을 통제하고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시크교 사원은 신도가 3백여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용의자의 신원이나 총격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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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시크교 사원 총격…7명 사망·3명 중상
    • 입력 2012-08-06 13:09:55
    뉴스 12
<앵커 멘트> 미 콜로라도 총격 사건이 일어난지 2주만에 이번에는 위스콘신주의 시크교도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총격의 동기나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일요일 오전, 미국 위스콘신주의 밀워키 외곽에 있는 오크 크릭 시크교 사원에 무장한 남자가 들이닥쳤습니다. 이 남자는 예배를 보던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고 사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총격으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도 6명이 숨졌습니다.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2명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현지 경찰은 단독범의 소행으로 보인다면서 상황이 종료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FBI가 사원을 통제하고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시크교 사원은 신도가 3백여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용의자의 신원이나 총격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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