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에서 시작된 녹조가 한강 서울시 구간으로 흘러들어 조류주의보 발령 수준까지 증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1일 강북과 구의 등 잠실 수중보 인근 5개 취수원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3곳이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조류 발생의 원인이 되는 클로로필 a 농도는 4개 취수원에서 기준치를 넘었으며 남조류 세포 수는 3곳에서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수돗물에 악취를 일으키는 물질인 지오스민도 5개 취수원에서 다량 검출돼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 기준인 20ppt를 모두 넘었습니다.
조류주의보는 2회 이상 측정했을 때 모두 클로로필 a 농도와 남조류 세포 수가 기준치를 넘으면 발령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정수처리 과정에서 분말활성탄을 쏟아부으며 냄새를 없애고 있지만 상류에서 한강 구간 쪽으로 녹조가 계속 밀려오고 있어 처리 용량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1일 강북과 구의 등 잠실 수중보 인근 5개 취수원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3곳이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조류 발생의 원인이 되는 클로로필 a 농도는 4개 취수원에서 기준치를 넘었으며 남조류 세포 수는 3곳에서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수돗물에 악취를 일으키는 물질인 지오스민도 5개 취수원에서 다량 검출돼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 기준인 20ppt를 모두 넘었습니다.
조류주의보는 2회 이상 측정했을 때 모두 클로로필 a 농도와 남조류 세포 수가 기준치를 넘으면 발령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정수처리 과정에서 분말활성탄을 쏟아부으며 냄새를 없애고 있지만 상류에서 한강 구간 쪽으로 녹조가 계속 밀려오고 있어 처리 용량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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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녹조 ‘주의보’ 수준…하류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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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6 16:37:11
북한강에서 시작된 녹조가 한강 서울시 구간으로 흘러들어 조류주의보 발령 수준까지 증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1일 강북과 구의 등 잠실 수중보 인근 5개 취수원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3곳이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조류 발생의 원인이 되는 클로로필 a 농도는 4개 취수원에서 기준치를 넘었으며 남조류 세포 수는 3곳에서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수돗물에 악취를 일으키는 물질인 지오스민도 5개 취수원에서 다량 검출돼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 기준인 20ppt를 모두 넘었습니다.
조류주의보는 2회 이상 측정했을 때 모두 클로로필 a 농도와 남조류 세포 수가 기준치를 넘으면 발령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정수처리 과정에서 분말활성탄을 쏟아부으며 냄새를 없애고 있지만 상류에서 한강 구간 쪽으로 녹조가 계속 밀려오고 있어 처리 용량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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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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