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총리, 요르단으로 탈출

입력 2012.08.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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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리아드 히자브 총리가 요르단으로 탈출했습니다.

히자브 총리는 지난 해 3월 시리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시리아 정권을 이탈한 첫 각료이자 최고위 정부 관리입니다.

요르단 정부 관리는 히자브 총리가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탈출해 요르단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또 시리아 반군 대변인도 히자브 총리가 3명의 장관과 함께 정권에서 이탈했다고 확인했지만 장관 3명의 신원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히자브 총리는 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 바트당에 충성하는 인사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앞서 시리아 국영TV는 히자브 총리가 취임 2개월 만에 해임돼 부총리가 임시 총리로 지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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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총리, 요르단으로 탈출
    • 입력 2012-08-06 20:48:59
    국제
시리아의 리아드 히자브 총리가 요르단으로 탈출했습니다. 히자브 총리는 지난 해 3월 시리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시리아 정권을 이탈한 첫 각료이자 최고위 정부 관리입니다. 요르단 정부 관리는 히자브 총리가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탈출해 요르단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또 시리아 반군 대변인도 히자브 총리가 3명의 장관과 함께 정권에서 이탈했다고 확인했지만 장관 3명의 신원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히자브 총리는 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 바트당에 충성하는 인사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앞서 시리아 국영TV는 히자브 총리가 취임 2개월 만에 해임돼 부총리가 임시 총리로 지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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