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후배 위해서라도 동메달 약속”
입력 2012.08.06 (20:57)
수정 2012.08.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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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메달을 못 딴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3~4위전에서 반드시 동메달을 따내겠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완패한 김경아(세계랭킹 5위·대한항공)는 결승행이 좌절된 아쉬움을 뒤로 하고 3~4위전 선전을 다짐했다.
김경아, 석하정(19위), 당예서(23위·이상 대한항공)가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게임스코어 0-3으로 졌다.
현정화 여자 대표팀 총감독이 "남자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중국은 압도적이었다.
탁구대 구석에 절묘하게 꽂히는 공마저 여지없이 건져내는 중국의 실력에 한국은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에 응한 김경아는 "생각보다 중국이 강하네요"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월등한 팀"이라며 "초반에 리드를 하면 중국 선수들이 긴장하면서 기술을 100% 발휘 못할 텐데 중반 이후부터 스코어가 벌어지니까 쫓아가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게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인데, 3~4위전에서 반드시 동메달을 따내 올림픽에서 메달을 못 딴 후배들에게 꼭 올림픽 메달을 전수해주겠다"고 다짐했다.
석하정은 "사실 3~4위전에서 싱가포르가 아닌 일본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펑톈웨이(8위)가 스피드가 뛰어나 까다롭긴 하지만 준비 많이 했으니까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현정화 감독 역시 "싱가포르와의 3~4위전에서 중국전보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패하고 3~4위전으로 내려온 싱가포르와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7시)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2012 런던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완패한 김경아(세계랭킹 5위·대한항공)는 결승행이 좌절된 아쉬움을 뒤로 하고 3~4위전 선전을 다짐했다.
김경아, 석하정(19위), 당예서(23위·이상 대한항공)가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게임스코어 0-3으로 졌다.
현정화 여자 대표팀 총감독이 "남자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중국은 압도적이었다.
탁구대 구석에 절묘하게 꽂히는 공마저 여지없이 건져내는 중국의 실력에 한국은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에 응한 김경아는 "생각보다 중국이 강하네요"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월등한 팀"이라며 "초반에 리드를 하면 중국 선수들이 긴장하면서 기술을 100% 발휘 못할 텐데 중반 이후부터 스코어가 벌어지니까 쫓아가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게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인데, 3~4위전에서 반드시 동메달을 따내 올림픽에서 메달을 못 딴 후배들에게 꼭 올림픽 메달을 전수해주겠다"고 다짐했다.
석하정은 "사실 3~4위전에서 싱가포르가 아닌 일본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펑톈웨이(8위)가 스피드가 뛰어나 까다롭긴 하지만 준비 많이 했으니까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현정화 감독 역시 "싱가포르와의 3~4위전에서 중국전보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패하고 3~4위전으로 내려온 싱가포르와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7시)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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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아 “후배 위해서라도 동메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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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6 20:57:54
- 수정2012-08-06 20:59:34
"올림픽에서 메달을 못 딴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3~4위전에서 반드시 동메달을 따내겠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완패한 김경아(세계랭킹 5위·대한항공)는 결승행이 좌절된 아쉬움을 뒤로 하고 3~4위전 선전을 다짐했다.
김경아, 석하정(19위), 당예서(23위·이상 대한항공)가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게임스코어 0-3으로 졌다.
현정화 여자 대표팀 총감독이 "남자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중국은 압도적이었다.
탁구대 구석에 절묘하게 꽂히는 공마저 여지없이 건져내는 중국의 실력에 한국은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에 응한 김경아는 "생각보다 중국이 강하네요"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월등한 팀"이라며 "초반에 리드를 하면 중국 선수들이 긴장하면서 기술을 100% 발휘 못할 텐데 중반 이후부터 스코어가 벌어지니까 쫓아가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게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인데, 3~4위전에서 반드시 동메달을 따내 올림픽에서 메달을 못 딴 후배들에게 꼭 올림픽 메달을 전수해주겠다"고 다짐했다.
석하정은 "사실 3~4위전에서 싱가포르가 아닌 일본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펑톈웨이(8위)가 스피드가 뛰어나 까다롭긴 하지만 준비 많이 했으니까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현정화 감독 역시 "싱가포르와의 3~4위전에서 중국전보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패하고 3~4위전으로 내려온 싱가포르와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7시)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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