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입성’ 태극전사, 사기 충전

입력 2012.08.06 (23:43) 수정 2012.08.06 (23: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4강전이 열릴 축구의 도시 영국 맨체스터에 입성했습니다.



영국과의 연장 120분 혈투로 피로는 쌓여 있지만 선수단의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브라질을 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연장 120분 혈투에 이어 승부차기 끝에 축구종가를 무너뜨린 쾌거.



4강 진출의 흥분과 감동을 느낄 틈도 없이 올림픽 축구팀은 결전지 맨체스터로 이동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속에 장시간의 버스 이동이 지칠법도 하지만 선수들은 꿈의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에 들떠있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 축구팀 주장) :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뛰는 건 이번 경기에서도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거 같아요."



4강 상대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갖춘 축구 명가.



비록 올림픽 금메달은 아직 없지만 12골을 넣은 공격력은 최강이란 평갑니다.



홍명보 감독은 김창수의 부상 공백과 연장 혈투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을 정신력으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 축구팀 감독) : "중요한 경기에서 어려운 승리를 거둬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충만합니다."



비록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이곳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이란 새역사를 쓰겠단 각옵니다.



맨체스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맨체스터 입성’ 태극전사, 사기 충전
    • 입력 2012-08-06 23:43:14
    • 수정2012-08-06 23:51:30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4강전이 열릴 축구의 도시 영국 맨체스터에 입성했습니다.

영국과의 연장 120분 혈투로 피로는 쌓여 있지만 선수단의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브라질을 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연장 120분 혈투에 이어 승부차기 끝에 축구종가를 무너뜨린 쾌거.

4강 진출의 흥분과 감동을 느낄 틈도 없이 올림픽 축구팀은 결전지 맨체스터로 이동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속에 장시간의 버스 이동이 지칠법도 하지만 선수들은 꿈의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에 들떠있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올림픽 축구팀 주장) :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뛰는 건 이번 경기에서도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거 같아요."

4강 상대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갖춘 축구 명가.

비록 올림픽 금메달은 아직 없지만 12골을 넣은 공격력은 최강이란 평갑니다.

홍명보 감독은 김창수의 부상 공백과 연장 혈투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을 정신력으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 축구팀 감독) : "중요한 경기에서 어려운 승리를 거둬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충만합니다."

비록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이곳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이란 새역사를 쓰겠단 각옵니다.

맨체스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