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신 당권파, 신당 논의 시작…다음달 창당 목표
입력 2012.08.07 (05:54)
수정 2012.08.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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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신 당권파는 오늘 새로운 진보정당을 창당하기 위한 '진보정치 혁신 모임'의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창당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했습니다.
심상전 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는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면서 진보 정치 혁신에 공감하는 당 안팎의 광범위한 세력을 묶어 선명한 민생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정치 혁신 모임은 이를 위해 당 최대 주주격인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신당 창당의 참여 범위와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역별 신당 창당 준비 모임을 통해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옛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문성현, 천영세 전 대표도 성명을 내고 낡은 질서와의 담합을 거부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려는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강기갑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안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기갑 대표는 또 분당은 또 하나의 세력을 쪼개 나가는 소극적인 방식이지만 신 당권파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당 창당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 당권파 측 유선희·이혜선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당권파가 신당 추진 운운하는 것은 공공연한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전 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는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면서 진보 정치 혁신에 공감하는 당 안팎의 광범위한 세력을 묶어 선명한 민생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정치 혁신 모임은 이를 위해 당 최대 주주격인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신당 창당의 참여 범위와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역별 신당 창당 준비 모임을 통해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옛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문성현, 천영세 전 대표도 성명을 내고 낡은 질서와의 담합을 거부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려는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강기갑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안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기갑 대표는 또 분당은 또 하나의 세력을 쪼개 나가는 소극적인 방식이지만 신 당권파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당 창당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 당권파 측 유선희·이혜선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당권파가 신당 추진 운운하는 것은 공공연한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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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05:54:57
- 수정2012-08-07 18:55:37
통합진보당 신 당권파는 오늘 새로운 진보정당을 창당하기 위한 '진보정치 혁신 모임'의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창당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했습니다.
심상전 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는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면서 진보 정치 혁신에 공감하는 당 안팎의 광범위한 세력을 묶어 선명한 민생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정치 혁신 모임은 이를 위해 당 최대 주주격인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신당 창당의 참여 범위와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역별 신당 창당 준비 모임을 통해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옛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문성현, 천영세 전 대표도 성명을 내고 낡은 질서와의 담합을 거부하고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려는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강기갑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안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기갑 대표는 또 분당은 또 하나의 세력을 쪼개 나가는 소극적인 방식이지만 신 당권파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당 창당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 당권파 측 유선희·이혜선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당권파가 신당 추진 운운하는 것은 공공연한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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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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