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적조 피해 예방활동 강화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남 남해, 거제 해역과 전남 여수시 개도 해역에 유해성 적조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예방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적조 피해가 우려되는 해역에 미리 황토를 살포해 초기 방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적조 피해가 나기 전에 가두리 양식장의 치어를 방류하거나 가두리를 적조 안전 해역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적조가 확대될 경우, 해양경찰청과 해군에 인력과 장비 지원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경남 남해군 해역은 1밀리리터당 적조생물이 7600개체, 전남 여수시 해역은 3900개체가 발견돼 적조 주의보가 발령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