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가족·모교는 ‘감격의 도가니’
입력 2012.08.07 (07:33)
수정 2012.08.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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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체조 올림픽 대표 양학선 선수가 도마에서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선사했는데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따낸 값진 결과여서 양 선수의 부모와 스승, 그리고 후배들의 감격과 기쁨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양학선 선수가 세계 최고난도의 기술로 금메달을 확정짓자, 후배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올립니다.
중학교 때 직접 양 선수를 발탁한 오상봉 감독은 체조로 성공하겠다는 제자의 바람이 이뤄졌다며 감회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오상봉(중고교 지도교사) : "학선이는 어렸을 때 좀 많이 가정적으로 어려웠지만 정말 성실하고, 본인이 운동 체조만 해야한다는 마음이 굉장히 강했어요."
모교인 광주체고에선 경기시작 한 시간 전부터 학생 2백여 명과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제2의 양학선을 꿈꾸는 후배들은 멋진 공중제비 등을 선보이면서 응원 열기를 북돋았습니다.
<인터뷰> 위진혁(광주체고 2학년) : "선배님 너무 사랑합니다. 저도 꼭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겠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파이팅!"
전북 고창에 사는 양 선수의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기고 금메달을 거머쥔 아들이 더욱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기숙향(양학선 선수 어머니) : "경기 전까지는 너무 떨리고 가슴이 졸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메달을 따고 나니까 가슴이 벅차고 어떻게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지..."
가슴을 졸이며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해준 마을 주민들도 동네 최대 경사라며 한 마음으로 기뻐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남자 체조 올림픽 대표 양학선 선수가 도마에서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선사했는데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따낸 값진 결과여서 양 선수의 부모와 스승, 그리고 후배들의 감격과 기쁨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양학선 선수가 세계 최고난도의 기술로 금메달을 확정짓자, 후배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올립니다.
중학교 때 직접 양 선수를 발탁한 오상봉 감독은 체조로 성공하겠다는 제자의 바람이 이뤄졌다며 감회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오상봉(중고교 지도교사) : "학선이는 어렸을 때 좀 많이 가정적으로 어려웠지만 정말 성실하고, 본인이 운동 체조만 해야한다는 마음이 굉장히 강했어요."
모교인 광주체고에선 경기시작 한 시간 전부터 학생 2백여 명과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제2의 양학선을 꿈꾸는 후배들은 멋진 공중제비 등을 선보이면서 응원 열기를 북돋았습니다.
<인터뷰> 위진혁(광주체고 2학년) : "선배님 너무 사랑합니다. 저도 꼭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겠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파이팅!"
전북 고창에 사는 양 선수의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기고 금메달을 거머쥔 아들이 더욱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기숙향(양학선 선수 어머니) : "경기 전까지는 너무 떨리고 가슴이 졸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메달을 따고 나니까 가슴이 벅차고 어떻게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지..."
가슴을 졸이며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해준 마을 주민들도 동네 최대 경사라며 한 마음으로 기뻐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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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금메달…가족·모교는 ‘감격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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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체조 올림픽 대표 양학선 선수가 도마에서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선사했는데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따낸 값진 결과여서 양 선수의 부모와 스승, 그리고 후배들의 감격과 기쁨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양학선 선수가 세계 최고난도의 기술로 금메달을 확정짓자, 후배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올립니다.
중학교 때 직접 양 선수를 발탁한 오상봉 감독은 체조로 성공하겠다는 제자의 바람이 이뤄졌다며 감회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오상봉(중고교 지도교사) : "학선이는 어렸을 때 좀 많이 가정적으로 어려웠지만 정말 성실하고, 본인이 운동 체조만 해야한다는 마음이 굉장히 강했어요."
모교인 광주체고에선 경기시작 한 시간 전부터 학생 2백여 명과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제2의 양학선을 꿈꾸는 후배들은 멋진 공중제비 등을 선보이면서 응원 열기를 북돋았습니다.
<인터뷰> 위진혁(광주체고 2학년) : "선배님 너무 사랑합니다. 저도 꼭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겠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파이팅!"
전북 고창에 사는 양 선수의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기고 금메달을 거머쥔 아들이 더욱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기숙향(양학선 선수 어머니) : "경기 전까지는 너무 떨리고 가슴이 졸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메달을 따고 나니까 가슴이 벅차고 어떻게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지..."
가슴을 졸이며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해준 마을 주민들도 동네 최대 경사라며 한 마음으로 기뻐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남자 체조 올림픽 대표 양학선 선수가 도마에서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선사했는데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따낸 값진 결과여서 양 선수의 부모와 스승, 그리고 후배들의 감격과 기쁨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양학선 선수가 세계 최고난도의 기술로 금메달을 확정짓자, 후배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올립니다.
중학교 때 직접 양 선수를 발탁한 오상봉 감독은 체조로 성공하겠다는 제자의 바람이 이뤄졌다며 감회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오상봉(중고교 지도교사) : "학선이는 어렸을 때 좀 많이 가정적으로 어려웠지만 정말 성실하고, 본인이 운동 체조만 해야한다는 마음이 굉장히 강했어요."
모교인 광주체고에선 경기시작 한 시간 전부터 학생 2백여 명과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제2의 양학선을 꿈꾸는 후배들은 멋진 공중제비 등을 선보이면서 응원 열기를 북돋았습니다.
<인터뷰> 위진혁(광주체고 2학년) : "선배님 너무 사랑합니다. 저도 꼭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겠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파이팅!"
전북 고창에 사는 양 선수의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기고 금메달을 거머쥔 아들이 더욱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기숙향(양학선 선수 어머니) : "경기 전까지는 너무 떨리고 가슴이 졸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메달을 따고 나니까 가슴이 벅차고 어떻게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지..."
가슴을 졸이며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해준 마을 주민들도 동네 최대 경사라며 한 마음으로 기뻐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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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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