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복…폭염·열대야 점차 누그러져

입력 2012.08.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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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은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오늘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데요.

폭염과 열대야는 입추인 오늘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지겠는데요.

내일부터는 34도, 33도, 31도, 30도로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사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오늘은 전력 예비율 4.2 퍼센트로 관심 단계입니다.

오늘도 절전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에 밀려 중국 남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중국에 상륙하겠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주말을 전후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목요일과 금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남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열하루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열대야 공식 집계 이후 최장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서쪽지방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남해안지방은 이안류 가능성이 있고,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 해안가에선 너울이 넘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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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말복…폭염·열대야 점차 누그러져
    • 입력 2012-08-07 09: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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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은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오늘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데요. 폭염과 열대야는 입추인 오늘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지겠는데요. 내일부터는 34도, 33도, 31도, 30도로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사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오늘은 전력 예비율 4.2 퍼센트로 관심 단계입니다. 오늘도 절전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에 밀려 중국 남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중국에 상륙하겠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주말을 전후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목요일과 금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남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열하루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열대야 공식 집계 이후 최장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서쪽지방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남해안지방은 이안류 가능성이 있고,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 해안가에선 너울이 넘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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