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단체 결승행…중국과 결전

입력 2012.08.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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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탁구팀은 단체전에서 홍콩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우리팀은 세계 최강 중국과 우승을 다툽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번째 단식..

유승민의 기선 제압이 컸습니다.

유승민은 탕펑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어 에이스 주세혁이 장텐을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2단식도 잡아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우리팀은 유승민-오상은이 짝을 이룬 복식에서 3대 2로 이겨, 홍콩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행을 완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서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세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레슬링의 정지현은 그레코로만형 60킬로그램급 8강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파테르 공격을 받던 정지현이 상대, 알리에프의 다리를 건드려 방해했다는 아제르바이잔 측이 이의가 비디오 판독 결과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리 코치진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다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2대 0으로 패한 정지현은 경기가 끝나고 한동안 매트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남자 복싱 라이트급의 한순철은 우즈베키스탄의 파즐리딘 가이브나자로프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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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탁구 단체 결승행…중국과 결전
    • 입력 2012-08-07 0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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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탁구팀은 단체전에서 홍콩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우리팀은 세계 최강 중국과 우승을 다툽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번째 단식.. 유승민의 기선 제압이 컸습니다. 유승민은 탕펑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어 에이스 주세혁이 장텐을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2단식도 잡아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우리팀은 유승민-오상은이 짝을 이룬 복식에서 3대 2로 이겨, 홍콩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행을 완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서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세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레슬링의 정지현은 그레코로만형 60킬로그램급 8강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파테르 공격을 받던 정지현이 상대, 알리에프의 다리를 건드려 방해했다는 아제르바이잔 측이 이의가 비디오 판독 결과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리 코치진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다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2대 0으로 패한 정지현은 경기가 끝나고 한동안 매트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남자 복싱 라이트급의 한순철은 우즈베키스탄의 파즐리딘 가이브나자로프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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