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다산 스타’ 그들이 사는 법

입력 2012.08.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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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스타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다산 스타들입니다.

아이가 많아질수록 행복하다는 그들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연기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에서 몸짱 스타로 변신한 조은숙 씨!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녹취> 조은숙 (연기자) : “먹고 살아야 하니까 빼야죠. 그리고 아이들이 누구보다 첫째 윤이 가요. 예쁜 걸 정말 좋아해요. 엄마 너무 뚱뚱해. 막 이런 말들이 저한테는 자극된 거 같아요.”

이것이 진정 딸 바보죠! 딸의 한 마디에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는데요.

<녹취> 황수경 (아나운서) : “큰 아이가 몇 살이죠?”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올해 6살 됐고요. 둘째가 4살 됐고요. 셋째가 이제 9개월”

그렇다면 조은숙 씨의 세 딸! 한 번 만나볼까요?

<녹취> 제작진 : “실례합니다.”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안녕하세요.”

<녹취> 박 윤 : “박 윤입니다.”

<녹취> 박혜민 : “박혜민입니다.”

<녹취> 조은숙 (연기자) : “혜랑아, 안녕하세요. 해야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녹취> 박혜민 : “나는 어부바 안 해?”

항상 엄마 옆에만 붙어 있으려는 세 딸, 귀여운 욕심쟁이들이네요.

조은숙 씨! 가끔 힘들지는 않나요?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셋을 다 업고, 안고 양쪽으로 그랬어요. 그러니까 제가 복근이 생긴다니까 정말. 우리는 쌍둥이.”

조은숙 씨의 건강한 몸매 비결! 정말 아이들 덕분이 맞네요.

그런데 셋째 가졌을 때에는 엄마의 반응이 남달랐다면서요?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처음에 윤이를 낳고 나서 잠깐 어머니들 그러잖아요. 조리 중에만 잠깐 왔다 갈 거야. 엄마 가실 무렵 중에 제가 둘째를 딱 가졌죠. 그래 이러고 있는데 셋째가 딱 들어섰잖아요. 엄마가 셋째 때에는 제가 엄마 나 또 아기 가진 거 같아 하니 엄마가 정말 어휴야.”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사위한테 뭐라고 좀 했겠는데요.”

조은숙 씨. 앞으로 넷째 계획은 없나요?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정말로 저는 아기 갖고 있고 낳고 있고 이런 게 정말 행복했어요. 넷째도 내가 가질 거야. 이러는데 신랑이 그만. 이러더라고요. 왜? 아들 갖고 싶잖아. 아들이란 보장도 없고, 그리고 몸 상해서 안 된다고 제 몸 상해서 안 된다.”

<녹취> 조영구 (방송인) : “이 정도 몸 상태면 다섯 명 정도까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럼요. 가능합니다. 조만간 기쁜 소식 기대할게요.

<녹취> 남진 (가수) :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영원한 국민 오빠죠. 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남진!

다산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데요.

<녹취> 남진 (가수) : “미국서 제 집사람을 만나서 4년 가까이 미국에서 오래 머물러 있었고 활동을 하지 않고 거기서 애를 다 낳았죠. 딸을 낳았어요. 예쁜 딸은 그래서 나가야지 그런데 아무래도 첫 애니까 힘들잖아요. 바로 나가기는 산후조리를 하고 나가야겠구나. 좀 있다가 나가자!”

그렇게 4개월이 지난 후. 남진 씨는 미국에 계속 있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녹취> 남진 (가수) : “또 이거. 또 들어선 거예요. 애가”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산후조리를 안 시켜주셨나 봐요.”

<녹취> 남진 (가수) : “아니 한다고 했는데.”

결국 두 번째 아이도 미국에서 낳았는데요.

<녹취> 남진 (가수) : “연년생으로 둘 낳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럼 완전히 몸 회복해서 나가자. 그래서 회복하고 나가려고 준비를 했는데 또 이놈이 들어서서. 또 들어선 거예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많이 사랑하셨나 봐요.”

<녹취> 남진 (가수) : “하여튼 3년 동안 배에 바람이 한 번도 안 빠졌는데”

여기서 끝인가 했더니!

<녹취> 남진 (가수) : “이제 나가야죠. 그래서 이제 또 나가려 하는데 또 들어섰어요.”

<녹취> 이기광 (가수) : “네?”

부인을 정말 사랑하나 봐요. 남진 씨를 진정한 다산의 왕으로 임명합니다.

<녹취> 남진 (가수) : “둘째 셋째는 동갑이에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같은 해에 태어났어요?”

<녹취> 남진 (가수) : “11달 차이니까 우리 장모님이 그러시더라고. 김 서방 이놈아. 무슨 병아리 났느냐!”

원조 다산의 왕! 남진 씨! 부럽습니다.

<녹취> 김혜연 (가수) : “내 님은 어디에 있나. 서울에 있나.”

탤런트 계에 조은숙 씨가 있다면 트로트 계 다산의 여왕은? 바로 김혜연 씨입니다.

<녹취> 김혜연 (가수) : “두 시간 세 시간 간격으로 모유 수유도 해야 하고 우유 줘야 하니까 잠을 거의 푹 못 자고 한 시간 자고 반짝 일어나고 30분, 자고 반짝 일어나고 긴 잠을 못 자는 거 같아요. 그게 피로가 많이 쌓이는 거 같아요.”

하지만 이 정도 피로쯤이야!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김혜연 씨.

<녹취> 김혜연 (가수) : “안녕하세요.”

집에서는 여느 집 엄마와 다름없는 모습인데요. 이 아이가 바로 넷째입니다.

<녹취> 김혜연 (가수) : “도우예요. 잠에 취했어? 지금 도우가 6.5kg 정도 되거든요? 태어날 때 3.2kg로 낳았는데 어~ 배고파. 지금 배가 됐죠.”

넷째를 낳고 11일 만에 무대에 섰다는 김혜연 씨. 산후조리는 했나요?

<녹취> 김혜연 (가수) : “넷째 낳고 나서 이제는 진짜 마지막엔 진짜 잘해야 된데요. 산후조리를 그래서 제가 작정을 했어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 “마지막인 것 확실해요?”

<녹취> 김혜연 (가수) : “아니 모르겠어.”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그건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확실하지 않아요.”

2남 2녀의 엄마가 된 가수 김혜연 씨! 대단합니다!

<녹취> 조영구 (방송인) : “다섯째는 어떡해?”

<녹취> 김혜연 (가수) : “일단 몸을 건강하게 만든 다음에 생각해보겠습니다.”

행복한 다산 스타들의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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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8-07 09: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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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스타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다산 스타들입니다. 아이가 많아질수록 행복하다는 그들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연기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에서 몸짱 스타로 변신한 조은숙 씨!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녹취> 조은숙 (연기자) : “먹고 살아야 하니까 빼야죠. 그리고 아이들이 누구보다 첫째 윤이 가요. 예쁜 걸 정말 좋아해요. 엄마 너무 뚱뚱해. 막 이런 말들이 저한테는 자극된 거 같아요.” 이것이 진정 딸 바보죠! 딸의 한 마디에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는데요. <녹취> 황수경 (아나운서) : “큰 아이가 몇 살이죠?”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올해 6살 됐고요. 둘째가 4살 됐고요. 셋째가 이제 9개월” 그렇다면 조은숙 씨의 세 딸! 한 번 만나볼까요? <녹취> 제작진 : “실례합니다.”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안녕하세요.” <녹취> 박 윤 : “박 윤입니다.” <녹취> 박혜민 : “박혜민입니다.” <녹취> 조은숙 (연기자) : “혜랑아, 안녕하세요. 해야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녹취> 박혜민 : “나는 어부바 안 해?” 항상 엄마 옆에만 붙어 있으려는 세 딸, 귀여운 욕심쟁이들이네요. 조은숙 씨! 가끔 힘들지는 않나요?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셋을 다 업고, 안고 양쪽으로 그랬어요. 그러니까 제가 복근이 생긴다니까 정말. 우리는 쌍둥이.” 조은숙 씨의 건강한 몸매 비결! 정말 아이들 덕분이 맞네요. 그런데 셋째 가졌을 때에는 엄마의 반응이 남달랐다면서요?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처음에 윤이를 낳고 나서 잠깐 어머니들 그러잖아요. 조리 중에만 잠깐 왔다 갈 거야. 엄마 가실 무렵 중에 제가 둘째를 딱 가졌죠. 그래 이러고 있는데 셋째가 딱 들어섰잖아요. 엄마가 셋째 때에는 제가 엄마 나 또 아기 가진 거 같아 하니 엄마가 정말 어휴야.”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 “사위한테 뭐라고 좀 했겠는데요.” 조은숙 씨. 앞으로 넷째 계획은 없나요? <녹취> 조은숙 (연기자) : “정말로 저는 아기 갖고 있고 낳고 있고 이런 게 정말 행복했어요. 넷째도 내가 가질 거야. 이러는데 신랑이 그만. 이러더라고요. 왜? 아들 갖고 싶잖아. 아들이란 보장도 없고, 그리고 몸 상해서 안 된다고 제 몸 상해서 안 된다.” <녹취> 조영구 (방송인) : “이 정도 몸 상태면 다섯 명 정도까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럼요. 가능합니다. 조만간 기쁜 소식 기대할게요. <녹취> 남진 (가수) :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영원한 국민 오빠죠. 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남진! 다산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데요. <녹취> 남진 (가수) : “미국서 제 집사람을 만나서 4년 가까이 미국에서 오래 머물러 있었고 활동을 하지 않고 거기서 애를 다 낳았죠. 딸을 낳았어요. 예쁜 딸은 그래서 나가야지 그런데 아무래도 첫 애니까 힘들잖아요. 바로 나가기는 산후조리를 하고 나가야겠구나. 좀 있다가 나가자!” 그렇게 4개월이 지난 후. 남진 씨는 미국에 계속 있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녹취> 남진 (가수) : “또 이거. 또 들어선 거예요. 애가”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산후조리를 안 시켜주셨나 봐요.” <녹취> 남진 (가수) : “아니 한다고 했는데.” 결국 두 번째 아이도 미국에서 낳았는데요. <녹취> 남진 (가수) : “연년생으로 둘 낳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럼 완전히 몸 회복해서 나가자. 그래서 회복하고 나가려고 준비를 했는데 또 이놈이 들어서서. 또 들어선 거예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많이 사랑하셨나 봐요.” <녹취> 남진 (가수) : “하여튼 3년 동안 배에 바람이 한 번도 안 빠졌는데” 여기서 끝인가 했더니! <녹취> 남진 (가수) : “이제 나가야죠. 그래서 이제 또 나가려 하는데 또 들어섰어요.” <녹취> 이기광 (가수) : “네?” 부인을 정말 사랑하나 봐요. 남진 씨를 진정한 다산의 왕으로 임명합니다. <녹취> 남진 (가수) : “둘째 셋째는 동갑이에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같은 해에 태어났어요?” <녹취> 남진 (가수) : “11달 차이니까 우리 장모님이 그러시더라고. 김 서방 이놈아. 무슨 병아리 났느냐!” 원조 다산의 왕! 남진 씨! 부럽습니다. <녹취> 김혜연 (가수) : “내 님은 어디에 있나. 서울에 있나.” 탤런트 계에 조은숙 씨가 있다면 트로트 계 다산의 여왕은? 바로 김혜연 씨입니다. <녹취> 김혜연 (가수) : “두 시간 세 시간 간격으로 모유 수유도 해야 하고 우유 줘야 하니까 잠을 거의 푹 못 자고 한 시간 자고 반짝 일어나고 30분, 자고 반짝 일어나고 긴 잠을 못 자는 거 같아요. 그게 피로가 많이 쌓이는 거 같아요.” 하지만 이 정도 피로쯤이야!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김혜연 씨. <녹취> 김혜연 (가수) : “안녕하세요.” 집에서는 여느 집 엄마와 다름없는 모습인데요. 이 아이가 바로 넷째입니다. <녹취> 김혜연 (가수) : “도우예요. 잠에 취했어? 지금 도우가 6.5kg 정도 되거든요? 태어날 때 3.2kg로 낳았는데 어~ 배고파. 지금 배가 됐죠.” 넷째를 낳고 11일 만에 무대에 섰다는 김혜연 씨. 산후조리는 했나요? <녹취> 김혜연 (가수) : “넷째 낳고 나서 이제는 진짜 마지막엔 진짜 잘해야 된데요. 산후조리를 그래서 제가 작정을 했어요.” <녹취> 정경순 (연기자) : “마지막인 것 확실해요?” <녹취> 김혜연 (가수) : “아니 모르겠어.” <녹취> 조우종 (아나운서) :“그건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확실하지 않아요.” 2남 2녀의 엄마가 된 가수 김혜연 씨! 대단합니다! <녹취> 조영구 (방송인) : “다섯째는 어떡해?” <녹취> 김혜연 (가수) : “일단 몸을 건강하게 만든 다음에 생각해보겠습니다.” 행복한 다산 스타들의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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