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비상 ‘관심 단계’ 경보 발령

입력 2012.08.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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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전력 수요가 늘면서 오늘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11시 20분, 예비 전력이 350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져 '관심'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당국은 이에 따라 산업체에 수요 조정을 확대 요청하고 전국 발전소 출력을 최대한 높이는 등 비상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최대 전력 수요가 7,380만 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럴 경우 예비 전력은 307만 킬로와트, 예비율은 4.1%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전력당국은 기온 변화에 따라 예비 전력이 3백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져 어제처럼 '주의'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며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 최대 전력수요는 7천429만 킬로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15일 정전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력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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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수급 비상 ‘관심 단계’ 경보 발령
    • 입력 2012-08-07 12:20:31
    경제
폭염 속에 전력 수요가 늘면서 오늘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11시 20분, 예비 전력이 350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져 '관심'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당국은 이에 따라 산업체에 수요 조정을 확대 요청하고 전국 발전소 출력을 최대한 높이는 등 비상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최대 전력 수요가 7,380만 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럴 경우 예비 전력은 307만 킬로와트, 예비율은 4.1%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전력당국은 기온 변화에 따라 예비 전력이 3백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져 어제처럼 '주의'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며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 최대 전력수요는 7천429만 킬로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15일 정전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력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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