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호우피해 사망자 수 51명…피해확산 우려

입력 2012.08.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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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리핀에 연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5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지역의 대형 댐과 하천이 범람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지 언론은 태풍 사올라가 지난주 필리핀을 강타한 이후 계속된 폭우로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통행이 끊기고 수만명이 대피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도 마닐라 부근 등 일부 지역의 주요 댐과 하천이 범람해 주변 지역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와 중부 삼발레스 주 등 9개주의 모든 사업장과 관공서 등에 휴무 명령을 내리고 각급 학교에 대해서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태풍 등으로 592억 페소, 우리돈 15조8천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매년 자연재해로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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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比 호우피해 사망자 수 51명…피해확산 우려
    • 입력 2012-08-07 13:52:59
    국제
최근 필리핀에 연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5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지역의 대형 댐과 하천이 범람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지 언론은 태풍 사올라가 지난주 필리핀을 강타한 이후 계속된 폭우로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통행이 끊기고 수만명이 대피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도 마닐라 부근 등 일부 지역의 주요 댐과 하천이 범람해 주변 지역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와 중부 삼발레스 주 등 9개주의 모든 사업장과 관공서 등에 휴무 명령을 내리고 각급 학교에 대해서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태풍 등으로 592억 페소, 우리돈 15조8천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매년 자연재해로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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