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열성 가족 3人
"’닥치고 패밀리’에서 따뜻한 아빠, 휴머니즘이 있는 그런 아빠를 해보고 싶어요. 따뜻하지만 코믹하고, 소시민적이지만 다정한 아빠 역할을 생각해봤습니다."
KBS 2TV의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배우 안석환은 ’열성 가족’의 가장 열석환을 맡았다.
석환 뿐 아니라 맏딸 희봉, 차남 우봉, 막내 박봉까지 그의 가족은 가진 것 하나 없는 ’구질구질’한 캐릭터. 그렇지만 사람 냄새가 진하게 풍겨오는 통에 도저히 미워할 수 없다.
’닥치고 패밀리’는 석환이 부유한 우신혜(황신혜 분)와 재혼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이들의 결혼으로 무엇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석환의 ’열성 가족’과 신혜의 ’우성 가족’이 한 지붕 아래 가족을 이루게 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닥치고 패밀리’ 제작회에서 안석환은 "처음에는 황신혜와 눈도 잘 맞추지 못했다"며 "지금도 (극중에서) 황신혜가 나를 왜 좋아하는지 궁금증이 있다"고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KBS 월화극 ’빅’에서 길다란(이민정 분)의 자상한 아버지 길민규를 연기했다.
지금은 KBS 수목극 ’각시탈’,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에서 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일주일 내내 TV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
"(촬영) 스케줄이 헷갈릴 때가 있어요. ’내가 뭘 찍으러 가는거지?’ 하고요. 그런 때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은 스태프가 맞춰주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점은 없어요."
그의 맏딸 희봉을 맡은 박희본은 이번에 ’제대로’ 망가질 예정이다. 우울한 얼굴, 우중충한 패션, 최강 노안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콘셉트기 때문.
헝클어진 머리를 만들려 파마를 4번이나 했다는 박희본은 "(불만은) 전혀 없다. 오히려 재미있고 마력이 있는 역할인 것 같다"며 "이 역할을 다른 연기자가 했다면 시샘이 났을 만큼 애착이 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처음에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는 여기 나온 여자 인물 중에 무얼 할 수 있을지 ’멘붕’ 현상이 왔죠. 이전 시트콤에서도 덩치가 있는 인물을 맡아서 살을 찌웠다가 빼는 찰나, 다시 이런 역을 맡게 됐어요. 살이 10㎏ 정도 찐 것 같습니다."
’열성 가족’의 차남 우봉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내관 도치산을 연기한 최우식이 맡는다.
지난해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그의 연기 롤모델은 ’아버지’ 안석환.
그는 안석환을 두고 "TV에서 보았을 때와 다른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포스와 카리스마가 있다"며 "후배들을 잘 보듬어 주신다"고 치켜세웠다.
우봉은 학교에서 따돌림에 시달리며 ’빵셔틀’ 노릇을 하는 고등학생. 공교롭게도 최우식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기로 위촉된 바 있다.
"그러게요. 하필이면 배역이 ’빵셔틀’이네요. 그렇지만 많은 청소년이 보고 생각이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닥치고 패밀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따뜻한 아빠, 휴머니즘이 있는 그런 아빠를 해보고 싶어요. 따뜻하지만 코믹하고, 소시민적이지만 다정한 아빠 역할을 생각해봤습니다."
KBS 2TV의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배우 안석환은 ’열성 가족’의 가장 열석환을 맡았다.
석환 뿐 아니라 맏딸 희봉, 차남 우봉, 막내 박봉까지 그의 가족은 가진 것 하나 없는 ’구질구질’한 캐릭터. 그렇지만 사람 냄새가 진하게 풍겨오는 통에 도저히 미워할 수 없다.
’닥치고 패밀리’는 석환이 부유한 우신혜(황신혜 분)와 재혼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이들의 결혼으로 무엇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석환의 ’열성 가족’과 신혜의 ’우성 가족’이 한 지붕 아래 가족을 이루게 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닥치고 패밀리’ 제작회에서 안석환은 "처음에는 황신혜와 눈도 잘 맞추지 못했다"며 "지금도 (극중에서) 황신혜가 나를 왜 좋아하는지 궁금증이 있다"고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KBS 월화극 ’빅’에서 길다란(이민정 분)의 자상한 아버지 길민규를 연기했다.
지금은 KBS 수목극 ’각시탈’,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에서 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일주일 내내 TV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
"(촬영) 스케줄이 헷갈릴 때가 있어요. ’내가 뭘 찍으러 가는거지?’ 하고요. 그런 때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은 스태프가 맞춰주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점은 없어요."
그의 맏딸 희봉을 맡은 박희본은 이번에 ’제대로’ 망가질 예정이다. 우울한 얼굴, 우중충한 패션, 최강 노안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콘셉트기 때문.
헝클어진 머리를 만들려 파마를 4번이나 했다는 박희본은 "(불만은) 전혀 없다. 오히려 재미있고 마력이 있는 역할인 것 같다"며 "이 역할을 다른 연기자가 했다면 시샘이 났을 만큼 애착이 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처음에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는 여기 나온 여자 인물 중에 무얼 할 수 있을지 ’멘붕’ 현상이 왔죠. 이전 시트콤에서도 덩치가 있는 인물을 맡아서 살을 찌웠다가 빼는 찰나, 다시 이런 역을 맡게 됐어요. 살이 10㎏ 정도 찐 것 같습니다."
’열성 가족’의 차남 우봉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내관 도치산을 연기한 최우식이 맡는다.
지난해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그의 연기 롤모델은 ’아버지’ 안석환.
그는 안석환을 두고 "TV에서 보았을 때와 다른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포스와 카리스마가 있다"며 "후배들을 잘 보듬어 주신다"고 치켜세웠다.
우봉은 학교에서 따돌림에 시달리며 ’빵셔틀’ 노릇을 하는 고등학생. 공교롭게도 최우식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기로 위촉된 바 있다.
"그러게요. 하필이면 배역이 ’빵셔틀’이네요. 그렇지만 많은 청소년이 보고 생각이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닥치고 패밀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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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석환 “따뜻한 아빠 역할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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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19:18:12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열성 가족 3人
"’닥치고 패밀리’에서 따뜻한 아빠, 휴머니즘이 있는 그런 아빠를 해보고 싶어요. 따뜻하지만 코믹하고, 소시민적이지만 다정한 아빠 역할을 생각해봤습니다."
KBS 2TV의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배우 안석환은 ’열성 가족’의 가장 열석환을 맡았다.
석환 뿐 아니라 맏딸 희봉, 차남 우봉, 막내 박봉까지 그의 가족은 가진 것 하나 없는 ’구질구질’한 캐릭터. 그렇지만 사람 냄새가 진하게 풍겨오는 통에 도저히 미워할 수 없다.
’닥치고 패밀리’는 석환이 부유한 우신혜(황신혜 분)와 재혼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이들의 결혼으로 무엇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석환의 ’열성 가족’과 신혜의 ’우성 가족’이 한 지붕 아래 가족을 이루게 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닥치고 패밀리’ 제작회에서 안석환은 "처음에는 황신혜와 눈도 잘 맞추지 못했다"며 "지금도 (극중에서) 황신혜가 나를 왜 좋아하는지 궁금증이 있다"고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KBS 월화극 ’빅’에서 길다란(이민정 분)의 자상한 아버지 길민규를 연기했다.
지금은 KBS 수목극 ’각시탈’,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에서 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일주일 내내 TV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
"(촬영) 스케줄이 헷갈릴 때가 있어요. ’내가 뭘 찍으러 가는거지?’ 하고요. 그런 때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은 스태프가 맞춰주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점은 없어요."
그의 맏딸 희봉을 맡은 박희본은 이번에 ’제대로’ 망가질 예정이다. 우울한 얼굴, 우중충한 패션, 최강 노안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콘셉트기 때문.
헝클어진 머리를 만들려 파마를 4번이나 했다는 박희본은 "(불만은) 전혀 없다. 오히려 재미있고 마력이 있는 역할인 것 같다"며 "이 역할을 다른 연기자가 했다면 시샘이 났을 만큼 애착이 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처음에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는 여기 나온 여자 인물 중에 무얼 할 수 있을지 ’멘붕’ 현상이 왔죠. 이전 시트콤에서도 덩치가 있는 인물을 맡아서 살을 찌웠다가 빼는 찰나, 다시 이런 역을 맡게 됐어요. 살이 10㎏ 정도 찐 것 같습니다."
’열성 가족’의 차남 우봉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내관 도치산을 연기한 최우식이 맡는다.
지난해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그의 연기 롤모델은 ’아버지’ 안석환.
그는 안석환을 두고 "TV에서 보았을 때와 다른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포스와 카리스마가 있다"며 "후배들을 잘 보듬어 주신다"고 치켜세웠다.
우봉은 학교에서 따돌림에 시달리며 ’빵셔틀’ 노릇을 하는 고등학생. 공교롭게도 최우식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기로 위촉된 바 있다.
"그러게요. 하필이면 배역이 ’빵셔틀’이네요. 그렇지만 많은 청소년이 보고 생각이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닥치고 패밀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따뜻한 아빠, 휴머니즘이 있는 그런 아빠를 해보고 싶어요. 따뜻하지만 코믹하고, 소시민적이지만 다정한 아빠 역할을 생각해봤습니다."
KBS 2TV의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배우 안석환은 ’열성 가족’의 가장 열석환을 맡았다.
석환 뿐 아니라 맏딸 희봉, 차남 우봉, 막내 박봉까지 그의 가족은 가진 것 하나 없는 ’구질구질’한 캐릭터. 그렇지만 사람 냄새가 진하게 풍겨오는 통에 도저히 미워할 수 없다.
’닥치고 패밀리’는 석환이 부유한 우신혜(황신혜 분)와 재혼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이들의 결혼으로 무엇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석환의 ’열성 가족’과 신혜의 ’우성 가족’이 한 지붕 아래 가족을 이루게 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닥치고 패밀리’ 제작회에서 안석환은 "처음에는 황신혜와 눈도 잘 맞추지 못했다"며 "지금도 (극중에서) 황신혜가 나를 왜 좋아하는지 궁금증이 있다"고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KBS 월화극 ’빅’에서 길다란(이민정 분)의 자상한 아버지 길민규를 연기했다.
지금은 KBS 수목극 ’각시탈’,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에서 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일주일 내내 TV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
"(촬영) 스케줄이 헷갈릴 때가 있어요. ’내가 뭘 찍으러 가는거지?’ 하고요. 그런 때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은 스태프가 맞춰주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점은 없어요."
그의 맏딸 희봉을 맡은 박희본은 이번에 ’제대로’ 망가질 예정이다. 우울한 얼굴, 우중충한 패션, 최강 노안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콘셉트기 때문.
헝클어진 머리를 만들려 파마를 4번이나 했다는 박희본은 "(불만은) 전혀 없다. 오히려 재미있고 마력이 있는 역할인 것 같다"며 "이 역할을 다른 연기자가 했다면 시샘이 났을 만큼 애착이 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처음에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는 여기 나온 여자 인물 중에 무얼 할 수 있을지 ’멘붕’ 현상이 왔죠. 이전 시트콤에서도 덩치가 있는 인물을 맡아서 살을 찌웠다가 빼는 찰나, 다시 이런 역을 맡게 됐어요. 살이 10㎏ 정도 찐 것 같습니다."
’열성 가족’의 차남 우봉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내관 도치산을 연기한 최우식이 맡는다.
지난해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그의 연기 롤모델은 ’아버지’ 안석환.
그는 안석환을 두고 "TV에서 보았을 때와 다른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포스와 카리스마가 있다"며 "후배들을 잘 보듬어 주신다"고 치켜세웠다.
우봉은 학교에서 따돌림에 시달리며 ’빵셔틀’ 노릇을 하는 고등학생. 공교롭게도 최우식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기로 위촉된 바 있다.
"그러게요. 하필이면 배역이 ’빵셔틀’이네요. 그렇지만 많은 청소년이 보고 생각이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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