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현금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를 오늘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13 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5시쯤 검찰청사를 나왔습니다.
현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현기환 전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 등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현 의원과 이번 사건 제보자 정 모씨에 대한 대질 신문을 벌이며 실제로 현금 3억 원이 오갔는지 여부를 따졌습니다.
검찰은 또 현금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가 당초 자신의 주장과 달리 돈이 오갔다는 3월 15일에 서울에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한 만큼 오늘 오전 조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씨가 정 씨를 서울역에서 만나 돈을 전달받은 정황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당일 현기환 전 의원이 어디에 있었는지와, 다른 휴대전화로 조 씨와 통화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 등 관련자들을 다시 소환해 현금의 출처와 전달과정 등을 정리한 뒤 이르면 이번주 중 형사처벌 수위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현영희 의원이 총선 예비후보 때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새누리당 다른 총선 후보에 대해 차명의 거액 후원금을 제공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현금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를 오늘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13 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5시쯤 검찰청사를 나왔습니다.
현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현기환 전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 등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현 의원과 이번 사건 제보자 정 모씨에 대한 대질 신문을 벌이며 실제로 현금 3억 원이 오갔는지 여부를 따졌습니다.
검찰은 또 현금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가 당초 자신의 주장과 달리 돈이 오갔다는 3월 15일에 서울에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한 만큼 오늘 오전 조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씨가 정 씨를 서울역에서 만나 돈을 전달받은 정황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당일 현기환 전 의원이 어디에 있었는지와, 다른 휴대전화로 조 씨와 통화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 등 관련자들을 다시 소환해 현금의 출처와 전달과정 등을 정리한 뒤 이르면 이번주 중 형사처벌 수위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현영희 의원이 총선 예비후보 때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새누리당 다른 총선 후보에 대해 차명의 거액 후원금을 제공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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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공천 비리’ 현금 전달자 재소환…단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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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19:31:32

<앵커 멘트>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현금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를 오늘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13 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5시쯤 검찰청사를 나왔습니다.
현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현기환 전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 등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현 의원과 이번 사건 제보자 정 모씨에 대한 대질 신문을 벌이며 실제로 현금 3억 원이 오갔는지 여부를 따졌습니다.
검찰은 또 현금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가 당초 자신의 주장과 달리 돈이 오갔다는 3월 15일에 서울에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한 만큼 오늘 오전 조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씨가 정 씨를 서울역에서 만나 돈을 전달받은 정황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당일 현기환 전 의원이 어디에 있었는지와, 다른 휴대전화로 조 씨와 통화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 등 관련자들을 다시 소환해 현금의 출처와 전달과정 등을 정리한 뒤 이르면 이번주 중 형사처벌 수위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현영희 의원이 총선 예비후보 때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새누리당 다른 총선 후보에 대해 차명의 거액 후원금을 제공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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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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