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장거리 고속주행을 하다 타이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도로 표면이 달궈지면서 타이어의 마찰열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폐유를 싣고 가던 2.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져 있습니다.
타이어가 터지면서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라00(사고 화물차 운전자): "노면이 두두두 하기에 거기에 열받아서 타이어가 날이 더우니까 펑크가 난 것 같아요."
이같은 타이어 파열사고는 기온이 오르는 7월에서 8월사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달걀을 깨서 아스팔트위에 놓자 익어 버릴 정도로 폭염속 도로는 뜨겁게 달궈져 있습니다.
이같이 달궈진 도로상황을 가정해 타이어를 고속회전시켜 마찰실험을 해봤습니다.
'열 감지 카메라'로 촬영하자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고속 회전으로 마찰열이 높아지자 타이어 내부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터져 버립니다.
폭염에 달궈진 아스팔트를 과속으로 달릴 경우 그만큼 마찰열이 높아지면서 타이어 파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장거리 이동이 많은 피서철엔 차량 하중이 늘어 타이어의 접지면에 넓어져 사고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이호근 교수(대덕대학 자동차학과): "특히 공기압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주고 트레드(바닥에 닿는 바퀴의 접지면)마모 깊이를 확인해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거리 주행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 속도를 유지하면서 중간 중간 휴식을 갖는 것도 타이어 파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최근 장거리 고속주행을 하다 타이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도로 표면이 달궈지면서 타이어의 마찰열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폐유를 싣고 가던 2.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져 있습니다.
타이어가 터지면서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라00(사고 화물차 운전자): "노면이 두두두 하기에 거기에 열받아서 타이어가 날이 더우니까 펑크가 난 것 같아요."
이같은 타이어 파열사고는 기온이 오르는 7월에서 8월사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달걀을 깨서 아스팔트위에 놓자 익어 버릴 정도로 폭염속 도로는 뜨겁게 달궈져 있습니다.
이같이 달궈진 도로상황을 가정해 타이어를 고속회전시켜 마찰실험을 해봤습니다.
'열 감지 카메라'로 촬영하자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고속 회전으로 마찰열이 높아지자 타이어 내부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터져 버립니다.
폭염에 달궈진 아스팔트를 과속으로 달릴 경우 그만큼 마찰열이 높아지면서 타이어 파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장거리 이동이 많은 피서철엔 차량 하중이 늘어 타이어의 접지면에 넓어져 사고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이호근 교수(대덕대학 자동차학과): "특히 공기압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주고 트레드(바닥에 닿는 바퀴의 접지면)마모 깊이를 확인해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거리 주행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 속도를 유지하면서 중간 중간 휴식을 갖는 것도 타이어 파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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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판’ 아스팔트, 타이어 파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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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23:50:47

<앵커 멘트>
최근 장거리 고속주행을 하다 타이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도로 표면이 달궈지면서 타이어의 마찰열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폐유를 싣고 가던 2.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져 있습니다.
타이어가 터지면서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라00(사고 화물차 운전자): "노면이 두두두 하기에 거기에 열받아서 타이어가 날이 더우니까 펑크가 난 것 같아요."
이같은 타이어 파열사고는 기온이 오르는 7월에서 8월사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달걀을 깨서 아스팔트위에 놓자 익어 버릴 정도로 폭염속 도로는 뜨겁게 달궈져 있습니다.
이같이 달궈진 도로상황을 가정해 타이어를 고속회전시켜 마찰실험을 해봤습니다.
'열 감지 카메라'로 촬영하자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고속 회전으로 마찰열이 높아지자 타이어 내부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터져 버립니다.
폭염에 달궈진 아스팔트를 과속으로 달릴 경우 그만큼 마찰열이 높아지면서 타이어 파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장거리 이동이 많은 피서철엔 차량 하중이 늘어 타이어의 접지면에 넓어져 사고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인터뷰>이호근 교수(대덕대학 자동차학과): "특히 공기압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주고 트레드(바닥에 닿는 바퀴의 접지면)마모 깊이를 확인해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거리 주행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 속도를 유지하면서 중간 중간 휴식을 갖는 것도 타이어 파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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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ung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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