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이 아열대 작물 생장에는 오히려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이처럼 생긴 아열대 작물인 '여주'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여주를 재배하고 있는 이존권 씨는 폭염이 오히려 반갑기만 합니다.
낮기온 35도 이상의 환경에서 생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존권(여주 재배 농민) : "기존 날씨라면 4, 5일마다 수확할 텐데, 날이 너무 덥다 보니까 이틀이면 수확할 수 있어요."
아열대 과일인 무화과 작황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지난해보다 수확량은 1.5배 늘고, 당도는 2브릭스나 높아졌습니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이 오히려 생장을 촉진한 겁니다.
<인터뷰> 강장신(무화과 재배농민) : "열대 과일이기 때문에 더운 지방에서 크잖아요. 덥다 보니까 당도나 수학량이나 모든 면이 좋아요."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면서 현재 전북지역에서 20만 제곱미터 규모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인영(전북농업기술원 기후변화대응과) : "아열대성 작물은 기온이 상승할 수록 재배환경이 유리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앞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유례없는 폭염으로 아열대 작물은 풍작을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이 아열대 작물 생장에는 오히려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이처럼 생긴 아열대 작물인 '여주'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여주를 재배하고 있는 이존권 씨는 폭염이 오히려 반갑기만 합니다.
낮기온 35도 이상의 환경에서 생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존권(여주 재배 농민) : "기존 날씨라면 4, 5일마다 수확할 텐데, 날이 너무 덥다 보니까 이틀이면 수확할 수 있어요."
아열대 과일인 무화과 작황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지난해보다 수확량은 1.5배 늘고, 당도는 2브릭스나 높아졌습니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이 오히려 생장을 촉진한 겁니다.
<인터뷰> 강장신(무화과 재배농민) : "열대 과일이기 때문에 더운 지방에서 크잖아요. 덥다 보니까 당도나 수학량이나 모든 면이 좋아요."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면서 현재 전북지역에서 20만 제곱미터 규모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인영(전북농업기술원 기후변화대응과) : "아열대성 작물은 기온이 상승할 수록 재배환경이 유리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앞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유례없는 폭염으로 아열대 작물은 풍작을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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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아열대 작물 작황 ‘풍작’
-
- 입력 2012-08-09 13:04:15
<앵커 멘트>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이 아열대 작물 생장에는 오히려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이처럼 생긴 아열대 작물인 '여주'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여주를 재배하고 있는 이존권 씨는 폭염이 오히려 반갑기만 합니다.
낮기온 35도 이상의 환경에서 생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존권(여주 재배 농민) : "기존 날씨라면 4, 5일마다 수확할 텐데, 날이 너무 덥다 보니까 이틀이면 수확할 수 있어요."
아열대 과일인 무화과 작황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지난해보다 수확량은 1.5배 늘고, 당도는 2브릭스나 높아졌습니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이 오히려 생장을 촉진한 겁니다.
<인터뷰> 강장신(무화과 재배농민) : "열대 과일이기 때문에 더운 지방에서 크잖아요. 덥다 보니까 당도나 수학량이나 모든 면이 좋아요."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면서 현재 전북지역에서 20만 제곱미터 규모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인영(전북농업기술원 기후변화대응과) : "아열대성 작물은 기온이 상승할 수록 재배환경이 유리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앞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유례없는 폭염으로 아열대 작물은 풍작을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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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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