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필승’ 박주영 부활이 급선무

입력 2012.08.09 (22:07) 수정 2012.08.10 (0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은 라이벌 일본에 비해 골 결정력이 떨어집니다.



한일전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박주영 선수의 부활이 급선무입니다.



정충희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전 슈팅 10개에 무득점, 홍명보 감독은 무엇보다도 이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감독(4강전 직후) : "우리가 초반에 흐름이 좋았고 기회도 잡았는데 넣지 못한 것이(패인입니다)"



4강 진출팀 가운데 우리나라는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 비율에서 가장 떨어집니다.



슈팅 대비, 득점 비율은 겨우 4%로 더 현격하게 낮습니다.



3,4위전 상대 일본에 슈팅 수에서만 앞설 뿐 유효 슈팅과 득점율은 크게 밀립니다.



스트라이커 박주영 부활이 절실합니다.



12개의 슈팅에 단 1골.



일부 비판을 무릅쓰고 와일드카드로 뽑았지만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강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체력을 비축했다는 사실, 역대 일본전에서 6골을 넣은 일본 킬러라는 점은 박주영에게 기대를 거는 대목입니다.



또 박주영이 직접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일본 수비진을 흔든다면, 중거리 슈팅감이 좋은 지동원, 기성용 등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침묵하는 박주영의 부활,



골 가뭄 해갈과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열쇱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일전 필승’ 박주영 부활이 급선무
    • 입력 2012-08-09 22:07:52
    • 수정2012-08-10 02:22:05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은 라이벌 일본에 비해 골 결정력이 떨어집니다.

한일전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박주영 선수의 부활이 급선무입니다.

정충희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전 슈팅 10개에 무득점, 홍명보 감독은 무엇보다도 이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감독(4강전 직후) : "우리가 초반에 흐름이 좋았고 기회도 잡았는데 넣지 못한 것이(패인입니다)"

4강 진출팀 가운데 우리나라는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 비율에서 가장 떨어집니다.

슈팅 대비, 득점 비율은 겨우 4%로 더 현격하게 낮습니다.

3,4위전 상대 일본에 슈팅 수에서만 앞설 뿐 유효 슈팅과 득점율은 크게 밀립니다.

스트라이커 박주영 부활이 절실합니다.

12개의 슈팅에 단 1골.

일부 비판을 무릅쓰고 와일드카드로 뽑았지만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강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체력을 비축했다는 사실, 역대 일본전에서 6골을 넣은 일본 킬러라는 점은 박주영에게 기대를 거는 대목입니다.

또 박주영이 직접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일본 수비진을 흔든다면, 중거리 슈팅감이 좋은 지동원, 기성용 등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침묵하는 박주영의 부활,

골 가뭄 해갈과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열쇱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