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장면] ‘사상 첫 메달’ 한일전 최고 명승부!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하이라이트, 아나운서 김현태입니다.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2012 런던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이정화 기자, 우리나라는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10개 10위권 진입을 초과 달성하면서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네,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5위를 달성했습니다.



효자 종목인 양궁과 사격에서 각각 3개의 금메달을 따냈구요, 유도에서도 금메달 2개를 보태면서 강세를 이었습니다.



특히 펜싱에서 유럽독식의 벽을 깨고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올림픽을 통해 종목의 다양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올림픽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메달들도 많이 쏟아졌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축구 대표팀의 동메달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 도전이자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의 한판 승부였기 때문에 열기가 더했는데요.



박주영과 구자철의 골을 앞세워 2대 0, 완승을 거두고 64년 만에 첫 올림픽 메달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결정전.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기 주요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