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제작 발표회

입력 2012.08.14 (09:12) 수정 2012.08.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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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을 넘어 할리우드의 별이 된 남자, 이병헌 씨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연을 맡았는데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발표회 현장,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이병헌(배우)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이병헌 씨가 선택한 첫 번째 사극영화인데요.



이번 영화를 통해 왕과 천민, 1인 2역을 소화한 그!



<녹취>이병헌(배우) : “나도 어떨 땐 내가 진짜 임금이었어.”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를 대신해,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녹취>류승룡(배우) : “11시 03분. 난 너랑 1분을 같이 했어.”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했던 배우 류승룡 씨는 천민 하선을 왕으로 만드는 킹메이커 허균 역을 맡았고요.



멜로의 여왕, 한효주 씨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중전 역으로 등장~



이병헌 씨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녹취>김인권(배우) : “부탄에서 온 방가입니다. 방가방가~”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충직하고 강한 신념의 호위무사 역을 맡은 배우 김인권 씨!



충무로가 사랑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영화의 매력은?



<녹취>이병헌(배우) : “<지.아이.조2>를 한창 촬영할 때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어요. 하선 역의 어리숙하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어요. 제 안의 개그본능이 얼마나 꿈틀거리는지... 이전 작품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새롭게 저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녹취>류승룡(배우) : “개인적으로 사극을 몇 편 했었지만, 그동안은 무사, 무인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밖에서 뛰는 역이었는데 이번에는 공부한 문인. 절제된 연기를 보일 수 있는 역이라서 매력이 있었던 거 같아요.”



<녹취>김인권(배우) : “제가 이전에 맡았던 역할. 까불거리고 코믹한 역할과 다르게, 진중하고 충성심이 강한 무사 역할이라서 변화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요.



특히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



1인 2역까지 소화한 이병헌 씨, 혹시 힘든 점은 없었나요?



<녹취>이병헌(배우) : “수염을 계속 붙이는 게, 어떤 경우에는 20시간 이상을 붙여야 하는데 계속 간질간질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밥에도 계속 수염이 빠지고 씹히기도 하고요. 또 의상이 난감하더라고요.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는지 몰라서요. 옷을 겹겹이 입고 끈으로 만들어져 있으니까요. 의상팀이 특별히 고안해 낸 바지가 있었어요. 굳이 끈을 다 풀지 않아도 지퍼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편안하게 볼일을 볼 수 있었어요.”



이번 영화를 통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인권 씨!



<녹취>김인권(배우) : “처음부터 칼을 들고 연기를 하는데, 이병헌 선배님이 스톰쉐도우였잖아요. 항상 자세나 이런 부분을 <지.아이.조>를 모델로 항상 연습하고요. 아마 제가 못하면 다 이병헌 선배님 탓입니다.”



그런데, 배우 이병헌 씨와 류승룡 씨가 1970년생으로, 동갑이라고 하는데요~



<녹취>이병헌(배우) : “저희가 같은 나이거든요. 영화가 거의 끝날 때쯤 술을 한잔하기로 했어요. 얼큰하게 취해서 말을 놓자고 했어요. 류승룡 씨도 그렇게 하자고. 다음날 류승룡 씨가 ‘병헌아 잘 잤어?’ 하는데 ‘네... 승룡아...’굉장히 어색한 순간이 있었어요.”



동갑내기였던 두 분을 비롯해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



그렇다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을까요?



<녹취>한효주(배우) : “류승룡 선배님. 굉장히 분위기를 유머로 많이 풀어주셨고요.”



<녹취>류승룡(배우)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야기할게요. 우리 현장에서 남자들이 많잖아요. 그러다가 한효주 씨가 오면 한효주 씨가 있는 현장과 없는 현장으로 분위기가 달라져요. 스텝들이 흥분해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이병헌 씨와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한효주 씨! 기분은 어땠나요?



<녹취>한효주(배우) :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았고요. 짧아서 아쉽고요. 다음엔 멜로 영화로...”



<녹취>제작진 : “한효주 씨와의 멜로 연기를 놓쳤는데 어떠세요?”



<녹취>류승룡(배우) : “아쉽죠. 정말 아쉽죠. 한효주 씨와 멜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2012년 가을, 진한 웃음과 감동으로 찾아올 <광해, 왕이 된 남자> 배우들이 생각하는 관객 수가 궁금한데요~



<녹취>이병헌(배우) : “관객 수?”



<녹취>한효주(배우) : “관객 수~”



<녹취>김인권(배우) : “관객 수!”



<녹취>류승룡(배우) :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녹취>이병헌(배우) : “<광해, 왕이 된 남자> 많이 기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곧 개봉할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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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할리우드의 별이 된 남자, 이병헌 씨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연을 맡았는데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발표회 현장,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이병헌(배우)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이병헌 씨가 선택한 첫 번째 사극영화인데요.

이번 영화를 통해 왕과 천민, 1인 2역을 소화한 그!

<녹취>이병헌(배우) : “나도 어떨 땐 내가 진짜 임금이었어.”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를 대신해,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녹취>류승룡(배우) : “11시 03분. 난 너랑 1분을 같이 했어.”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했던 배우 류승룡 씨는 천민 하선을 왕으로 만드는 킹메이커 허균 역을 맡았고요.

멜로의 여왕, 한효주 씨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중전 역으로 등장~

이병헌 씨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녹취>김인권(배우) : “부탄에서 온 방가입니다. 방가방가~”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충직하고 강한 신념의 호위무사 역을 맡은 배우 김인권 씨!

충무로가 사랑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영화의 매력은?

<녹취>이병헌(배우) : “<지.아이.조2>를 한창 촬영할 때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어요. 하선 역의 어리숙하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어요. 제 안의 개그본능이 얼마나 꿈틀거리는지... 이전 작품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새롭게 저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녹취>류승룡(배우) : “개인적으로 사극을 몇 편 했었지만, 그동안은 무사, 무인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밖에서 뛰는 역이었는데 이번에는 공부한 문인. 절제된 연기를 보일 수 있는 역이라서 매력이 있었던 거 같아요.”

<녹취>김인권(배우) : “제가 이전에 맡았던 역할. 까불거리고 코믹한 역할과 다르게, 진중하고 충성심이 강한 무사 역할이라서 변화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요.

특히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

1인 2역까지 소화한 이병헌 씨, 혹시 힘든 점은 없었나요?

<녹취>이병헌(배우) : “수염을 계속 붙이는 게, 어떤 경우에는 20시간 이상을 붙여야 하는데 계속 간질간질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밥에도 계속 수염이 빠지고 씹히기도 하고요. 또 의상이 난감하더라고요.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는지 몰라서요. 옷을 겹겹이 입고 끈으로 만들어져 있으니까요. 의상팀이 특별히 고안해 낸 바지가 있었어요. 굳이 끈을 다 풀지 않아도 지퍼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편안하게 볼일을 볼 수 있었어요.”

이번 영화를 통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인권 씨!

<녹취>김인권(배우) : “처음부터 칼을 들고 연기를 하는데, 이병헌 선배님이 스톰쉐도우였잖아요. 항상 자세나 이런 부분을 <지.아이.조>를 모델로 항상 연습하고요. 아마 제가 못하면 다 이병헌 선배님 탓입니다.”

그런데, 배우 이병헌 씨와 류승룡 씨가 1970년생으로, 동갑이라고 하는데요~

<녹취>이병헌(배우) : “저희가 같은 나이거든요. 영화가 거의 끝날 때쯤 술을 한잔하기로 했어요. 얼큰하게 취해서 말을 놓자고 했어요. 류승룡 씨도 그렇게 하자고. 다음날 류승룡 씨가 ‘병헌아 잘 잤어?’ 하는데 ‘네... 승룡아...’굉장히 어색한 순간이 있었어요.”

동갑내기였던 두 분을 비롯해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

그렇다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을까요?

<녹취>한효주(배우) : “류승룡 선배님. 굉장히 분위기를 유머로 많이 풀어주셨고요.”

<녹취>류승룡(배우)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야기할게요. 우리 현장에서 남자들이 많잖아요. 그러다가 한효주 씨가 오면 한효주 씨가 있는 현장과 없는 현장으로 분위기가 달라져요. 스텝들이 흥분해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이병헌 씨와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한효주 씨! 기분은 어땠나요?

<녹취>한효주(배우) :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았고요. 짧아서 아쉽고요. 다음엔 멜로 영화로...”

<녹취>제작진 : “한효주 씨와의 멜로 연기를 놓쳤는데 어떠세요?”

<녹취>류승룡(배우) : “아쉽죠. 정말 아쉽죠. 한효주 씨와 멜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2012년 가을, 진한 웃음과 감동으로 찾아올 <광해, 왕이 된 남자> 배우들이 생각하는 관객 수가 궁금한데요~

<녹취>이병헌(배우) : “관객 수?”

<녹취>한효주(배우) : “관객 수~”

<녹취>김인권(배우) : “관객 수!”

<녹취>류승룡(배우) :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녹취>이병헌(배우) : “<광해, 왕이 된 남자> 많이 기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곧 개봉할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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