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공사장 화재 오늘 2차 정밀 감식

입력 2012.08.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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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장 근로자 4명이 숨진 국립 현대미술관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 대해 경찰이 오늘 2차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부상자는 당초 발표보다 1명이 늘어난 25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한복판을 검은 연기로 물들였던 국립 현대미술관 공사현장 화재.

경찰이 오늘 소방 당국과 함께 2차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감식 작업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원인,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어제 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일부 조사를 마친데 이어, 오늘 정밀 감식이 끝난 뒤 시공사인 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비롯해 공사 관리자와 안전 감독자 등을 차례로 소환해 과실 유무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현장에 유독가스를 내뿜는 우레탄을 비롯한 인화 물질이 곳곳에 널려있었음에도 소방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았던 점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48살 오모씨가 숨지는 등 현장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최종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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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 공사장 화재 오늘 2차 정밀 감식
    • 입력 2012-08-14 13:03:48
    뉴스 12
<앵커 멘트> 현장 근로자 4명이 숨진 국립 현대미술관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 대해 경찰이 오늘 2차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부상자는 당초 발표보다 1명이 늘어난 25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한복판을 검은 연기로 물들였던 국립 현대미술관 공사현장 화재. 경찰이 오늘 소방 당국과 함께 2차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감식 작업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원인,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어제 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일부 조사를 마친데 이어, 오늘 정밀 감식이 끝난 뒤 시공사인 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비롯해 공사 관리자와 안전 감독자 등을 차례로 소환해 과실 유무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현장에 유독가스를 내뿜는 우레탄을 비롯한 인화 물질이 곳곳에 널려있었음에도 소방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았던 점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48살 오모씨가 숨지는 등 현장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최종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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