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감동…태극기 생활속으로!

입력 2012.08.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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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던 순간 모두가 감동을 느끼셨을텐데요.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태극기를 친숙하게 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의 잇단 쾌거로 자랑스럽게 휘날렸던 태극기.

<녹취>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면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태극기가 나뭇가지마다 꽃처럼 피기도 하고 잔디밭에서는 나무처럼 심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에게는 태극기가 한층 가깝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김세희(서울시 고덕동) : "이렇게 태극기를 전시해 놓아 (태극기를) 쉽게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천 2백가구 집집마다 태극기가 나부낍니다.

지난 11일부터 주민들이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기로 결정한 겁니다.

<인터뷰> 조영진(입주자 대표) : "런던 올림픽을 통해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연중 태극기를 다는 데 대한 자부심때문에 참여가 높았습니다."

우주 만물의 원리를 담아 태극과 팔괘로 이뤄진 태극기, 직접 그려 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반듯하게 팔괘를 그리고 태극문양도 칠하면서 태극기 사랑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임재윤(서울시 장지동) : "우리 나라의 상징을 직접 그리니까,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좋아요."

서울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태극기 길도 등장했습니다.

태극기가 이제 생활속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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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감동…태극기 생활속으로!
    • 입력 2012-08-14 22:03:56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던 순간 모두가 감동을 느끼셨을텐데요.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태극기를 친숙하게 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의 잇단 쾌거로 자랑스럽게 휘날렸던 태극기. <녹취>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면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태극기가 나뭇가지마다 꽃처럼 피기도 하고 잔디밭에서는 나무처럼 심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에게는 태극기가 한층 가깝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김세희(서울시 고덕동) : "이렇게 태극기를 전시해 놓아 (태극기를) 쉽게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천 2백가구 집집마다 태극기가 나부낍니다. 지난 11일부터 주민들이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기로 결정한 겁니다. <인터뷰> 조영진(입주자 대표) : "런던 올림픽을 통해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연중 태극기를 다는 데 대한 자부심때문에 참여가 높았습니다." 우주 만물의 원리를 담아 태극과 팔괘로 이뤄진 태극기, 직접 그려 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반듯하게 팔괘를 그리고 태극문양도 칠하면서 태극기 사랑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임재윤(서울시 장지동) : "우리 나라의 상징을 직접 그리니까,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좋아요." 서울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태극기 길도 등장했습니다. 태극기가 이제 생활속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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