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영웅들 “아직 꿈만 같아요”
입력 2012.08.14 (22:19)
수정 2012.08.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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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오늘 위풍당당하게 돌아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대회를 마친 소회와 4년 뒤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듬직한 태극전사들의 소감을 조정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원정 사상 최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이지만 아직도 얼굴에선 긴장감과 피로감이 묻어났습니다.
하지만 영광의 순간을 떠올릴 때면 엷은 미소부터 번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꿈만 같고 얼떨떨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담담하게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올림픽이 무서운 게 아니라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해야 금메달을 딴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 너무 무서웠거든요."
악플로 힘들었다는 기보배,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네티즌이 쓴 글을 보고 많이 속상했어요..개인전 금메달 운이 좋았다..그런 말이 많았어요."
그러나 든든한 연인 오진혁 선수가 위로해 주며 묵직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저도 잘 모르고 었었네요, 지금부터라도 잘 위로해줘야죠."
한국 체조의 희망, 양학선과 손연재는 벌써 4년 뒤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룰이 올림픽이 끝나면 바뀌는데 그 룰에 맞는 기술을 만들든가.."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해서.."
또 성과가 미진한 태권도 종목에 대해서는 국제 대회 참가 기회를 늘리고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오늘 위풍당당하게 돌아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대회를 마친 소회와 4년 뒤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듬직한 태극전사들의 소감을 조정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원정 사상 최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이지만 아직도 얼굴에선 긴장감과 피로감이 묻어났습니다.
하지만 영광의 순간을 떠올릴 때면 엷은 미소부터 번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꿈만 같고 얼떨떨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담담하게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올림픽이 무서운 게 아니라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해야 금메달을 딴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 너무 무서웠거든요."
악플로 힘들었다는 기보배,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네티즌이 쓴 글을 보고 많이 속상했어요..개인전 금메달 운이 좋았다..그런 말이 많았어요."
그러나 든든한 연인 오진혁 선수가 위로해 주며 묵직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저도 잘 모르고 었었네요, 지금부터라도 잘 위로해줘야죠."
한국 체조의 희망, 양학선과 손연재는 벌써 4년 뒤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룰이 올림픽이 끝나면 바뀌는데 그 룰에 맞는 기술을 만들든가.."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해서.."
또 성과가 미진한 태권도 종목에 대해서는 국제 대회 참가 기회를 늘리고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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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풍당당 영웅들 “아직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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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4 22:19:49
- 수정2012-08-14 22:27:12
<앵커 멘트>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오늘 위풍당당하게 돌아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대회를 마친 소회와 4년 뒤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듬직한 태극전사들의 소감을 조정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원정 사상 최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이지만 아직도 얼굴에선 긴장감과 피로감이 묻어났습니다.
하지만 영광의 순간을 떠올릴 때면 엷은 미소부터 번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꿈만 같고 얼떨떨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담담하게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올림픽이 무서운 게 아니라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해야 금메달을 딴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 너무 무서웠거든요."
악플로 힘들었다는 기보배,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네티즌이 쓴 글을 보고 많이 속상했어요..개인전 금메달 운이 좋았다..그런 말이 많았어요."
그러나 든든한 연인 오진혁 선수가 위로해 주며 묵직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저도 잘 모르고 었었네요, 지금부터라도 잘 위로해줘야죠."
한국 체조의 희망, 양학선과 손연재는 벌써 4년 뒤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룰이 올림픽이 끝나면 바뀌는데 그 룰에 맞는 기술을 만들든가.."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해서.."
또 성과가 미진한 태권도 종목에 대해서는 국제 대회 참가 기회를 늘리고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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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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