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에 폭우…호우특보 발효

입력 2012.08.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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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새 서울과 수도권 중부 지방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전진 기자, 비가 많이 내리나요?

<리포트>

네. 빗줄기가 조금전 보다 많이 굵어졌는데요, 비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인천과 경기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 강화군에는 오늘 새벽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고, 오전 6시를 넘어서면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에도 시간 당 6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의 양은 인천 강화군 167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파주 문산읍 72 서울 57 밀리미터 등입니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인천과 경기도 중북부, 철원 등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강원도, 충남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또, 북한산국립공원은 호우로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광복절 휴일로 직장에 출근하는 시민들이 적어 출근길 교통 대란에 대한 우려는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아직까지 각 시군 재난본부에는 별다른 비 피해 상황이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비가 계속될 경우, 축대 붕괴나 주택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에서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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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역에 폭우…호우특보 발효
    • 입력 2012-08-15 0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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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새 서울과 수도권 중부 지방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전진 기자, 비가 많이 내리나요? <리포트> 네. 빗줄기가 조금전 보다 많이 굵어졌는데요, 비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인천과 경기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 강화군에는 오늘 새벽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고, 오전 6시를 넘어서면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에도 시간 당 6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의 양은 인천 강화군 167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파주 문산읍 72 서울 57 밀리미터 등입니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인천과 경기도 중북부, 철원 등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강원도, 충남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또, 북한산국립공원은 호우로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광복절 휴일로 직장에 출근하는 시민들이 적어 출근길 교통 대란에 대한 우려는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아직까지 각 시군 재난본부에는 별다른 비 피해 상황이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비가 계속될 경우, 축대 붕괴나 주택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에서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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