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침수 속출…인명 구조요청 잇따라

입력 2012.08.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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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경기지역에서도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명 구조 요청도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혜림 기자, 피해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일대는 빗물이 무릎까지 차오를 정도로 한때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현재는 물이 빠진 상태입니다.

오전 11시 50분쯤엔 경원선 소요산역과 초성리역 구간 선로가 일부 침수돼, 경기도 동두천 역에서 신탄리역 사이 통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어, 낮 12시 반쯤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수원 방향 선로가 물에 잠기면서 열차들이 1시간 가량 지연 운행됐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던 경기 연천 일대에 주택 침수 피해가 6건이 접수되는 등 수도권 지역 20여 곳에서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서울 종로 등 서울 9개 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중구 등 11개 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인명 구조 요청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서울 구로 1교 자전거 도로에서는 75살 정모 씨 등 3명이 갑자기 물이 찬 도림천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또 서울 오륜동의 한 아파트 안 구름다리에서는 61살 허모 씨가 불어난 물살에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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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침수 속출…인명 구조요청 잇따라
    • 입력 2012-08-15 19:31:13
    뉴스 7
<앵커 멘트> 서울,경기지역에서도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명 구조 요청도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혜림 기자, 피해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일대는 빗물이 무릎까지 차오를 정도로 한때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현재는 물이 빠진 상태입니다. 오전 11시 50분쯤엔 경원선 소요산역과 초성리역 구간 선로가 일부 침수돼, 경기도 동두천 역에서 신탄리역 사이 통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어, 낮 12시 반쯤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수원 방향 선로가 물에 잠기면서 열차들이 1시간 가량 지연 운행됐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던 경기 연천 일대에 주택 침수 피해가 6건이 접수되는 등 수도권 지역 20여 곳에서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서울 종로 등 서울 9개 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중구 등 11개 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인명 구조 요청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서울 구로 1교 자전거 도로에서는 75살 정모 씨 등 3명이 갑자기 물이 찬 도림천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또 서울 오륜동의 한 아파트 안 구름다리에서는 61살 허모 씨가 불어난 물살에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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