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던 로빈 판 페르시(29·네덜란드)가 라이벌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다.
맨유과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페르시의 이적에 대한 양 구단 간의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나란히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은 최고 2천400만 파운드(4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양 구단이 이적료에 합의하면서 판 페르시는 곧바로 맨체스터로 이동, 메디컬테스트와 세부 계약내용 조율을 거친 뒤 공식적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2004년 아스널로 이적한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까지 8시즌 동안 아스널에서만 뛰면서 총 277경기에서 132골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물오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팀이 무관에 그친 데에 아쉬움을 표하며 지난달 초 재계약 거부 의사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등 대형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판 페르시는 당초 맨시티행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으로 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때 맨유가 영입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까지 직접 설득에 나선 결과 새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판 페르시의 맨유행이 성사됐다.
맨유과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페르시의 이적에 대한 양 구단 간의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나란히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은 최고 2천400만 파운드(4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양 구단이 이적료에 합의하면서 판 페르시는 곧바로 맨체스터로 이동, 메디컬테스트와 세부 계약내용 조율을 거친 뒤 공식적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2004년 아스널로 이적한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까지 8시즌 동안 아스널에서만 뛰면서 총 277경기에서 132골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물오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팀이 무관에 그친 데에 아쉬움을 표하며 지난달 초 재계약 거부 의사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등 대형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판 페르시는 당초 맨시티행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으로 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때 맨유가 영입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까지 직접 설득에 나선 결과 새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판 페르시의 맨유행이 성사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판 페르시, 아스널 떠나 맞수 ‘맨유행’
-
- 입력 2012-08-16 07:38:2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던 로빈 판 페르시(29·네덜란드)가 라이벌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다.
맨유과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페르시의 이적에 대한 양 구단 간의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나란히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은 최고 2천400만 파운드(4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양 구단이 이적료에 합의하면서 판 페르시는 곧바로 맨체스터로 이동, 메디컬테스트와 세부 계약내용 조율을 거친 뒤 공식적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2004년 아스널로 이적한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까지 8시즌 동안 아스널에서만 뛰면서 총 277경기에서 132골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물오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팀이 무관에 그친 데에 아쉬움을 표하며 지난달 초 재계약 거부 의사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등 대형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판 페르시는 당초 맨시티행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으로 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때 맨유가 영입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까지 직접 설득에 나선 결과 새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판 페르시의 맨유행이 성사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