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상하이 임시정부 독립운동을 지원한 영국인 사업가 조지 쇼의 후손에게 49년 만에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쇼의 손녀인 마조리 허칭스 등 후손들을 초청해 건국훈장 독립장을 전달했습니다.
쇼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극비의 행정 연락기구인 연통제를 실시하자, 자신이 대표로 있던 이륭양행에 단둥교통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독립운동에 필요한 무기 운반과 군자금 전달 등을 지원했습니다.
정부는 쇼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지만, 그동안 유족을 찾지 못해 훈장 전달이 늦어졌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쇼의 손녀인 마조리 허칭스 등 후손들을 초청해 건국훈장 독립장을 전달했습니다.
쇼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극비의 행정 연락기구인 연통제를 실시하자, 자신이 대표로 있던 이륭양행에 단둥교통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독립운동에 필요한 무기 운반과 군자금 전달 등을 지원했습니다.
정부는 쇼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지만, 그동안 유족을 찾지 못해 훈장 전달이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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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 지원한 영국인 후손에게 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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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13:06:05
일제강점기 상하이 임시정부 독립운동을 지원한 영국인 사업가 조지 쇼의 후손에게 49년 만에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쇼의 손녀인 마조리 허칭스 등 후손들을 초청해 건국훈장 독립장을 전달했습니다.
쇼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극비의 행정 연락기구인 연통제를 실시하자, 자신이 대표로 있던 이륭양행에 단둥교통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독립운동에 필요한 무기 운반과 군자금 전달 등을 지원했습니다.
정부는 쇼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지만, 그동안 유족을 찾지 못해 훈장 전달이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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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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