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은 핵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중수로 부품을 몰래 납품한 혐의로 자국민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독일인 1명과 독일·이란 이중국적자 3명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중수로 건설에 쓰이는 특수 밸브들을 이란에 납품하는 일을 도왔다며 이들이 해외 교역에 관한 독일법과 군무기 통제 규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밸브 납품은 원자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밸브 기술을 확보하려고 해온 이란 측이 주문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 중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업체에 밸브를 납품하는 것처럼 위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독일인 1명과 독일·이란 이중국적자 3명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중수로 건설에 쓰이는 특수 밸브들을 이란에 납품하는 일을 도왔다며 이들이 해외 교역에 관한 독일법과 군무기 통제 규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밸브 납품은 원자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밸브 기술을 확보하려고 해온 이란 측이 주문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 중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업체에 밸브를 납품하는 것처럼 위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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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 이란에 중수로 부품 납품한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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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17:28:30
독일 검찰은 핵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중수로 부품을 몰래 납품한 혐의로 자국민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독일인 1명과 독일·이란 이중국적자 3명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중수로 건설에 쓰이는 특수 밸브들을 이란에 납품하는 일을 도왔다며 이들이 해외 교역에 관한 독일법과 군무기 통제 규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밸브 납품은 원자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밸브 기술을 확보하려고 해온 이란 측이 주문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 중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업체에 밸브를 납품하는 것처럼 위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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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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