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술집에 불을 지른 뒤 혼잡한 틈을 타 손님들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바로 건너편 술집에서 훔친 카드를 사용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로 북적이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라이터를 몇차례 껐다 켜보더니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제자리로 돌아가는 남성.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장실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놀란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모자를 쓴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43살 한 모씨.
손님들이 대피하는 사이 지갑과 휴대전화 270여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혼잡한 틈을 타 금품을 훔치기 위해 화장실에 일부러 불을 지른 겁니다.
한 씨는 훔친 카드로 불과 1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결제를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씨가 붙잡힌 시각은 새벽 2시 20분.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지 불과 40여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인터뷰>술집 사장: "TV에서만 보던 영화에서만 보던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당혹스럽고 열도 받고...지금 생각하면 황당하죠 진짜."
경찰은 한 씨에 대해 방화와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술집에 불을 지른 뒤 혼잡한 틈을 타 손님들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바로 건너편 술집에서 훔친 카드를 사용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로 북적이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라이터를 몇차례 껐다 켜보더니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제자리로 돌아가는 남성.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장실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놀란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모자를 쓴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43살 한 모씨.
손님들이 대피하는 사이 지갑과 휴대전화 270여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혼잡한 틈을 타 금품을 훔치기 위해 화장실에 일부러 불을 지른 겁니다.
한 씨는 훔친 카드로 불과 1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결제를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씨가 붙잡힌 시각은 새벽 2시 20분.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지 불과 40여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인터뷰>술집 사장: "TV에서만 보던 영화에서만 보던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당혹스럽고 열도 받고...지금 생각하면 황당하죠 진짜."
경찰은 한 씨에 대해 방화와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물건 훔치려고 술집 방화 40대 검거
-
- 입력 2012-08-16 23:46:08

<앵커 멘트>
술집에 불을 지른 뒤 혼잡한 틈을 타 손님들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바로 건너편 술집에서 훔친 카드를 사용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님들로 북적이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라이터를 몇차례 껐다 켜보더니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제자리로 돌아가는 남성.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장실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놀란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모자를 쓴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43살 한 모씨.
손님들이 대피하는 사이 지갑과 휴대전화 270여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혼잡한 틈을 타 금품을 훔치기 위해 화장실에 일부러 불을 지른 겁니다.
한 씨는 훔친 카드로 불과 1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결제를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씨가 붙잡힌 시각은 새벽 2시 20분.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지 불과 40여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인터뷰>술집 사장: "TV에서만 보던 영화에서만 보던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당혹스럽고 열도 받고...지금 생각하면 황당하죠 진짜."
경찰은 한 씨에 대해 방화와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정연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