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대가로 3억원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현영희 의원이오늘 검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에서 현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황현규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공안부는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현영희 의원을 소환해 11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4.11 총선 때 현 의원이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의원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현영희(국회의원) : "실체 없는 의혹만 가지고 악의적인 제보자의 말에 우리 모두가 지금 농락당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3억 원의 출처가 현 의원 남편 회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오늘 현 의원 남편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현 의원이 새누리당 친박계 인사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제공하고,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천 만원을 전달한 혐의 등 중앙선관위가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혐의가 방대한 만큼 3차 소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현기환 전 의원의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현영희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새누리당 공천대가로 3억원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현영희 의원이오늘 검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에서 현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황현규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공안부는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현영희 의원을 소환해 11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4.11 총선 때 현 의원이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의원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현영희(국회의원) : "실체 없는 의혹만 가지고 악의적인 제보자의 말에 우리 모두가 지금 농락당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3억 원의 출처가 현 의원 남편 회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오늘 현 의원 남편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현 의원이 새누리당 친박계 인사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제공하고,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천 만원을 전달한 혐의 등 중앙선관위가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혐의가 방대한 만큼 3차 소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현기환 전 의원의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현영희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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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비리’ 현영희 의원 재소환…새누리당,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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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7 22:03:10
<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대가로 3억원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현영희 의원이오늘 검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에서 현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황현규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공안부는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현영희 의원을 소환해 11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4.11 총선 때 현 의원이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의원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현영희(국회의원) : "실체 없는 의혹만 가지고 악의적인 제보자의 말에 우리 모두가 지금 농락당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3억 원의 출처가 현 의원 남편 회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오늘 현 의원 남편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현 의원이 새누리당 친박계 인사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제공하고,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천 만원을 전달한 혐의 등 중앙선관위가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 혐의가 방대한 만큼 3차 소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현기환 전 의원의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현영희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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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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