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9조원대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받은 박 회장은 2심에서 형량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징역 14년을 받은 김양 부회장에게는 형량을 깎아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된 안모 전무는 징역 3년을 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박 회장 등이 예금자들의 돈을 잘못 운용해 회사를 파산에 이르게 했으므로 엄중한 처벌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 등은 6조원이 넘는 불법 대출과 3조원의 분식회계 등 모두 9조 7백80억원에 이르는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습니다.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받은 박 회장은 2심에서 형량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징역 14년을 받은 김양 부회장에게는 형량을 깎아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된 안모 전무는 징역 3년을 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박 회장 등이 예금자들의 돈을 잘못 운용해 회사를 파산에 이르게 했으므로 엄중한 처벌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 등은 6조원이 넘는 불법 대출과 3조원의 분식회계 등 모두 9조 7백80억원에 이르는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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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 항소심서 징역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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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8 07:10:25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9조원대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받은 박 회장은 2심에서 형량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징역 14년을 받은 김양 부회장에게는 형량을 깎아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된 안모 전무는 징역 3년을 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박 회장 등이 예금자들의 돈을 잘못 운용해 회사를 파산에 이르게 했으므로 엄중한 처벌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 등은 6조원이 넘는 불법 대출과 3조원의 분식회계 등 모두 9조 7백80억원에 이르는 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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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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