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통령, ‘어산지 망명’ 에콰도르 지지 촉구

입력 2012.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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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정부가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해 서방국가들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에콰도르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영국이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피신한 어산지를 체포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라틴아메리카 전체에 대한 위협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영국의 위협은 남미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남미 좌파블록인 미주를 위한 볼리바르 동맹, ALBA도 성명을 내고 영국이 어산지를 체포키 위해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을 습격하겠다는 위협에 대해 명백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ALBA는 또 영국은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을 위반하는 것으로 위협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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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리비아 대통령, ‘어산지 망명’ 에콰도르 지지 촉구
    • 입력 2012-08-18 09:18:27
    국제
에콰도르 정부가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해 서방국가들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에콰도르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영국이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피신한 어산지를 체포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라틴아메리카 전체에 대한 위협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면서 영국의 위협은 남미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남미 좌파블록인 미주를 위한 볼리바르 동맹, ALBA도 성명을 내고 영국이 어산지를 체포키 위해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을 습격하겠다는 위협에 대해 명백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ALBA는 또 영국은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을 위반하는 것으로 위협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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