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윈덤대회 2R 뒷걸음질 ‘35위’

입력 2012.08.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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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윈덤챔피언십 둘째 날 뒷걸음질쳤다.



양용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친 양용은은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35위로 떨어졌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다음 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나갈 수 있다.



양용은의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129위다.



양용은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다가 11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잃었다.



11번홀에서는 어프로치샷 실수가, 14번홀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리고도 3퍼트가 나온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15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뒤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고 남은 3개 홀에서 파를 지켜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를 열어 놓았다.



이미 플레이오프 1차전 티켓을 확보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5타를 줄이며 공동 14위(6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위해서는 우승이 필요한 재미교포 리처드 리(24)는 공동 22위(5언더파 135타)에 머물렀다.



선두권에서는 지미 워커(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지난해 우승자이자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미국)이 1타 뒤진 2위(11언더파 129타)에서 추격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컷 탈락해 플레이오프 티켓도 날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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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윈덤대회 2R 뒷걸음질 ‘35위’
    • 입력 2012-08-18 09:40:12
    연합뉴스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윈덤챔피언십 둘째 날 뒷걸음질쳤다.

양용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친 양용은은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35위로 떨어졌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다음 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나갈 수 있다.

양용은의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129위다.

양용은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다가 11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잃었다.

11번홀에서는 어프로치샷 실수가, 14번홀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리고도 3퍼트가 나온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15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뒤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고 남은 3개 홀에서 파를 지켜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를 열어 놓았다.

이미 플레이오프 1차전 티켓을 확보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5타를 줄이며 공동 14위(6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위해서는 우승이 필요한 재미교포 리처드 리(24)는 공동 22위(5언더파 135타)에 머물렀다.

선두권에서는 지미 워커(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지난해 우승자이자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미국)이 1타 뒤진 2위(11언더파 129타)에서 추격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컷 탈락해 플레이오프 티켓도 날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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