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기홍 진상조사위원 사퇴

입력 2012.08.18 (11:47) 수정 2012.08.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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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금품 수수 의혹 진상조사위에 참여했던 김기홍 변호사가 조사위가 전혀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임태희 대선 경선 후보의 추천으로 조사위에 참여했던 김 위원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심사위원을 조사하는 것이 기본인데도 특정 후보 측 반대로 무산됐고, 당의 비협조 때문에 기초적인 공천 자료도 제출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홍 위원은 또, 비리 의혹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조사도 하지 못했다며 새누리당이 진상조사를 할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김 위원의 사퇴에 대해 사퇴 이유를 납득할 수 없으며, 경선을 앞둔 임태희 후보 측의 정략적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사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상 조사 철자는 위원회의 충분한 논의로 확정한 것이며,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출석시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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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김기홍 진상조사위원 사퇴
    • 입력 2012-08-18 11:47:38
    • 수정2012-08-18 15:14:32
    정치
새누리당 금품 수수 의혹 진상조사위에 참여했던 김기홍 변호사가 조사위가 전혀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임태희 대선 경선 후보의 추천으로 조사위에 참여했던 김 위원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심사위원을 조사하는 것이 기본인데도 특정 후보 측 반대로 무산됐고, 당의 비협조 때문에 기초적인 공천 자료도 제출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홍 위원은 또, 비리 의혹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조사도 하지 못했다며 새누리당이 진상조사를 할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김 위원의 사퇴에 대해 사퇴 이유를 납득할 수 없으며, 경선을 앞둔 임태희 후보 측의 정략적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사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상 조사 철자는 위원회의 충분한 논의로 확정한 것이며,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출석시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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