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상륙한 홍콩 시위대는 중국을 의식해 신속하게 풀어주자 일본 내부에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홍콩 시위대를 형사처벌하지 않고 강제 송환한 것에 대해 중국 내의 반일 시위와 외교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로 한국와 심각한 갈등을 빚은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해 홍콩 시위대의 조기 강제송환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홍콩 시위대의 만행을 불문에 부치고 풀어줌으로써 다시 약골 외교를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익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는 중국에 대한 약체 외교로 중국에 아첨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집권 민주당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홍콩 시위대를 바다에서 체포할 수 있었지만 충돌을 우려해 상륙을 허용한 뒤 체포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홍콩 시위대를 형사처벌하지 않고 강제 송환한 것에 대해 중국 내의 반일 시위와 외교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로 한국와 심각한 갈등을 빚은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해 홍콩 시위대의 조기 강제송환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홍콩 시위대의 만행을 불문에 부치고 풀어줌으로써 다시 약골 외교를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익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는 중국에 대한 약체 외교로 중국에 아첨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집권 민주당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홍콩 시위대를 바다에서 체포할 수 있었지만 충돌을 우려해 상륙을 허용한 뒤 체포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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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센카쿠 ‘약골’ 대응 내부 비판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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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8 14:41:43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상륙한 홍콩 시위대는 중국을 의식해 신속하게 풀어주자 일본 내부에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홍콩 시위대를 형사처벌하지 않고 강제 송환한 것에 대해 중국 내의 반일 시위와 외교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로 한국와 심각한 갈등을 빚은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해 홍콩 시위대의 조기 강제송환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홍콩 시위대의 만행을 불문에 부치고 풀어줌으로써 다시 약골 외교를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익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는 중국에 대한 약체 외교로 중국에 아첨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집권 민주당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홍콩 시위대를 바다에서 체포할 수 있었지만 충돌을 우려해 상륙을 허용한 뒤 체포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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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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