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입자, 아파트에서 다세대로 ‘대이동’

입력 2012.08.19 (0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보다 다세대주택 전·월세를 선호하는 서울 세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최근 3년간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이 발표한 서울 전월세 거래 건수를 주택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다세대연립빌라의 거래 건수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전체 거래 건수의 19.2%에 불과했던 다세대주택 전·월세는 2011년 21.3%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7월까지 총 3만 2천 280여 건이 거래돼 22.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10년 44.5%에서 올해 상반기 42.7%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2010년부터 누적된 전셋값 상승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에 임대 수요가 몰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세입자, 아파트에서 다세대로 ‘대이동’
    • 입력 2012-08-19 09:36:43
    경제
아파트보다 다세대주택 전·월세를 선호하는 서울 세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최근 3년간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이 발표한 서울 전월세 거래 건수를 주택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다세대연립빌라의 거래 건수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전체 거래 건수의 19.2%에 불과했던 다세대주택 전·월세는 2011년 21.3%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7월까지 총 3만 2천 280여 건이 거래돼 22.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10년 44.5%에서 올해 상반기 42.7%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2010년부터 누적된 전셋값 상승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에 임대 수요가 몰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