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유사수신행위로 투자자 3만여 명에게 2천억 원의 피해를 줬던 부산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양재혁 씨가 지난달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양 전 회장은 회사의 남은 자산 2천억 원가량을 관리해오던 전 삼부파이낸스 간부 하 모씨를 만나러 지난달 13일 속초로 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04년, 삼부파이낸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 대표로 있다가 잠적했으며, 회삿돈 횡령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연제경찰서는 하씨와 양 전 회장의 소재를 파악중입니다.
양 전 회장은 회사의 남은 자산 2천억 원가량을 관리해오던 전 삼부파이낸스 간부 하 모씨를 만나러 지난달 13일 속초로 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04년, 삼부파이낸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 대표로 있다가 잠적했으며, 회삿돈 횡령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연제경찰서는 하씨와 양 전 회장의 소재를 파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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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 회장 실종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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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9 09:51:59
지난 1999년 유사수신행위로 투자자 3만여 명에게 2천억 원의 피해를 줬던 부산 삼부파이낸스 전 회장 양재혁 씨가 지난달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양 전 회장은 회사의 남은 자산 2천억 원가량을 관리해오던 전 삼부파이낸스 간부 하 모씨를 만나러 지난달 13일 속초로 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하 씨는 지난 2004년, 삼부파이낸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 대표로 있다가 잠적했으며, 회삿돈 횡령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연제경찰서는 하씨와 양 전 회장의 소재를 파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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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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