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부통령 가택 연금…망명 실패”

입력 2012.08.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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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파루크 알 샤라 부통령이 망명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시리아 정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방송은 부통령실 성명을 인용해 샤라 부통령이 시리아를 떠나거나 다른 나라로 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시리아를 탈출한 후사메딘 전 석유 차관은 샤라 부통령이 시리아를 탈출하려고 시도해왔다면서 그러나 일련의 상황 때문에 떠나지 못했고 지금은 가택 연금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반군인 자유시리아 군도 샤라가 망명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샤라 부통령은 30년 가까이 시리아 정부 고위직에 있었으며 시리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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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부통령 가택 연금…망명 실패”
    • 입력 2012-08-19 09:52:01
    국제
시리아의 파루크 알 샤라 부통령이 망명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시리아 정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방송은 부통령실 성명을 인용해 샤라 부통령이 시리아를 떠나거나 다른 나라로 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시리아를 탈출한 후사메딘 전 석유 차관은 샤라 부통령이 시리아를 탈출하려고 시도해왔다면서 그러나 일련의 상황 때문에 떠나지 못했고 지금은 가택 연금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반군인 자유시리아 군도 샤라가 망명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샤라 부통령은 30년 가까이 시리아 정부 고위직에 있었으며 시리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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