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고금리 대부업 조직폭력배 3명 검거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으로 고금리 대부업을 해 온 혐의로 35살 임 모씨 등 조직폭력배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접근해 360만 원을 빌려주고 하루 이자로 50만 원을 받는 등 지난해 8월부터 모두 49차례 걸쳐 1억 6천여만 원을 대출해주고, 7천만 원 이상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채무자들에게 조직폭력배라는 점을 과시하며 상습적으로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