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하천으로 추락, 상수도관 파열
입력 2012.08.19 (21:43)
수정 2012.08.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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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하천으로 추락해 상수도관이 파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겨진 탱크로리를 크레인이 끌어올립니다.
오늘 오전, 전남 화순에서 다리를 건너던 25톤 탱크로리가 3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인터뷰> 박 모씨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 : "가다가 (다리 위로) 올라갔는데 뒷바퀴가 걸려 퉁겨져 가버리더라고요."
싣고 가던 플라스틱 원료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다리 난간에 설치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3백 5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3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선 조업중이던 79t급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배는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탔고 바다로 뛰어내린 선장 등 선원 10명은 근처를 지나던 다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열대야 속에서 아파트 단지 3천여 세대가 전기 공급이 끊겨 오늘 새벽에야 재개됐습니다.
서울의 대형 영화관에서도 정전으로 상영 중단 사태가 빚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하천으로 추락해 상수도관이 파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겨진 탱크로리를 크레인이 끌어올립니다.
오늘 오전, 전남 화순에서 다리를 건너던 25톤 탱크로리가 3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인터뷰> 박 모씨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 : "가다가 (다리 위로) 올라갔는데 뒷바퀴가 걸려 퉁겨져 가버리더라고요."
싣고 가던 플라스틱 원료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다리 난간에 설치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3백 5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3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선 조업중이던 79t급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배는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탔고 바다로 뛰어내린 선장 등 선원 10명은 근처를 지나던 다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열대야 속에서 아파트 단지 3천여 세대가 전기 공급이 끊겨 오늘 새벽에야 재개됐습니다.
서울의 대형 영화관에서도 정전으로 상영 중단 사태가 빚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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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로리 하천으로 추락, 상수도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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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9 21:43:19
- 수정2012-08-19 22:48:35
<앵커 멘트>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탱크로리가 하천으로 추락해 상수도관이 파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겨진 탱크로리를 크레인이 끌어올립니다.
오늘 오전, 전남 화순에서 다리를 건너던 25톤 탱크로리가 3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인터뷰> 박 모씨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 : "가다가 (다리 위로) 올라갔는데 뒷바퀴가 걸려 퉁겨져 가버리더라고요."
싣고 가던 플라스틱 원료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다리 난간에 설치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3백 5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3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선 조업중이던 79t급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배는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탔고 바다로 뛰어내린 선장 등 선원 10명은 근처를 지나던 다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열대야 속에서 아파트 단지 3천여 세대가 전기 공급이 끊겨 오늘 새벽에야 재개됐습니다.
서울의 대형 영화관에서도 정전으로 상영 중단 사태가 빚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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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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