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창시자 줄리언 어산지가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몸을 숨긴지 두달만에 대중 앞에 섰습니다.
미국정부에 자신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경찰을 피해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몸을 숨긴 지 두 달째.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어산지가 대사관 난간에 섰습니다.
이번엔 미국과 오바마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녹취> 어산지(위키리크스 창립자) : "오바마 대통령은 올바른 일을 해야 합니다. 미국은 위키리크스를 상대로 한 마녀사냥을 포기해야 합니다."
2010년 스웨덴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어산지.
그러나 위키리크스의 활동을 막기 위해 미국 정보당국이 꾸민 일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재판을 위해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다시 미국으로 보내져 외교문서를 폭로한 간첩 혐의로 처벌될 거라는 겁니다.
<녹취> "위키리크스가 위협받으면 표현의 자유와 우리 사회의 건강도 위협받습니다."
지난 16일 에콰도르 정부가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했지만, 영국은 어산지를 놓아줄 수 없다는 입장.
위키리크스는 스웨덴 정부가 어산지를 미국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해결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스웨덴도, 미국도 또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창시자 줄리언 어산지가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몸을 숨긴지 두달만에 대중 앞에 섰습니다.
미국정부에 자신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경찰을 피해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몸을 숨긴 지 두 달째.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어산지가 대사관 난간에 섰습니다.
이번엔 미국과 오바마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녹취> 어산지(위키리크스 창립자) : "오바마 대통령은 올바른 일을 해야 합니다. 미국은 위키리크스를 상대로 한 마녀사냥을 포기해야 합니다."
2010년 스웨덴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어산지.
그러나 위키리크스의 활동을 막기 위해 미국 정보당국이 꾸민 일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재판을 위해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다시 미국으로 보내져 외교문서를 폭로한 간첩 혐의로 처벌될 거라는 겁니다.
<녹취> "위키리크스가 위협받으면 표현의 자유와 우리 사회의 건강도 위협받습니다."
지난 16일 에콰도르 정부가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했지만, 영국은 어산지를 놓아줄 수 없다는 입장.
위키리크스는 스웨덴 정부가 어산지를 미국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해결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스웨덴도, 미국도 또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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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산지 “美, 위키리크스 마녀사냥 중단해야”
-
- 입력 2012-08-20 22:04:13
<앵커 멘트>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창시자 줄리언 어산지가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몸을 숨긴지 두달만에 대중 앞에 섰습니다.
미국정부에 자신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석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경찰을 피해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몸을 숨긴 지 두 달째.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어산지가 대사관 난간에 섰습니다.
이번엔 미국과 오바마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녹취> 어산지(위키리크스 창립자) : "오바마 대통령은 올바른 일을 해야 합니다. 미국은 위키리크스를 상대로 한 마녀사냥을 포기해야 합니다."
2010년 스웨덴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어산지.
그러나 위키리크스의 활동을 막기 위해 미국 정보당국이 꾸민 일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재판을 위해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다시 미국으로 보내져 외교문서를 폭로한 간첩 혐의로 처벌될 거라는 겁니다.
<녹취> "위키리크스가 위협받으면 표현의 자유와 우리 사회의 건강도 위협받습니다."
지난 16일 에콰도르 정부가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했지만, 영국은 어산지를 놓아줄 수 없다는 입장.
위키리크스는 스웨덴 정부가 어산지를 미국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해결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스웨덴도, 미국도 또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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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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