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서 차량 폭탄테러로 8명 사망

입력 2012.08.21 (05:55) 수정 2012.08.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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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동부 가지 안탭시 도심에서 현지시간 20일 밤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터키방송 NTV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언론은 이번 테러는 경찰서 인근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발생했고 강력한 폭발로 근처에 주차된 버스와 자동차 등이 파괴되고 인근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보안당국은 현재까지 테러를 자행했다고 나선 단체는 없다며 가지안탭시에 인접한 시골 마을들을 순찰하며 테러범 색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가지안탭시 지역은 쿠르드족 자치국가를 건설하려는 '쿠르드노동자당' 소속 반군들이 활동하는 곳으로 터키 보안군과 쿠르드족 반군 사이에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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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남동부서 차량 폭탄테러로 8명 사망
    • 입력 2012-08-21 05:55:43
    • 수정2012-08-21 17:39:49
    국제
터키 남동부 가지 안탭시 도심에서 현지시간 20일 밤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터키방송 NTV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언론은 이번 테러는 경찰서 인근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발생했고 강력한 폭발로 근처에 주차된 버스와 자동차 등이 파괴되고 인근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보안당국은 현재까지 테러를 자행했다고 나선 단체는 없다며 가지안탭시에 인접한 시골 마을들을 순찰하며 테러범 색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가지안탭시 지역은 쿠르드족 자치국가를 건설하려는 '쿠르드노동자당' 소속 반군들이 활동하는 곳으로 터키 보안군과 쿠르드족 반군 사이에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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