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보행자·차량 통행 금지

입력 2012.08.21 (07:09) 수정 2012.08.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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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중부지역에 최고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서울 지역에 세차게 몰아쳤던 비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잠수교는 새벽 3시부터 보행자의 통행이 금지됐고, 4시부터는 차량도 완전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강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6.48 미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어젯밤 보행자 통제가 됐다가 새벽시간 잠시 수위가 내려갔었지만 밤사이 팔당댐의 방류량이 7천 톤 이상을 넘어서면서 새벽 2시 이후부터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수위가 크게 올랐던 경기도 연천군 필승교의 수위는 밤부터 크게 내려가기 시작해 5시 기준으로 6 미터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교통통제도 이어져 현재 양재천길, 영동1교 구간 철산교 밑 서부간선 진입로, 잠수교 등에 현재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청계천 시점부에서 고산자교까지 보행자 이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경기도 북부와 인천,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북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30mm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김지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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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교 보행자·차량 통행 금지
    • 입력 2012-08-21 07:09:06
    • 수정2012-08-21 0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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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중부지역에 최고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서울 지역에 세차게 몰아쳤던 비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잠수교는 새벽 3시부터 보행자의 통행이 금지됐고, 4시부터는 차량도 완전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강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6.48 미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어젯밤 보행자 통제가 됐다가 새벽시간 잠시 수위가 내려갔었지만 밤사이 팔당댐의 방류량이 7천 톤 이상을 넘어서면서 새벽 2시 이후부터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수위가 크게 올랐던 경기도 연천군 필승교의 수위는 밤부터 크게 내려가기 시작해 5시 기준으로 6 미터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교통통제도 이어져 현재 양재천길, 영동1교 구간 철산교 밑 서부간선 진입로, 잠수교 등에 현재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청계천 시점부에서 고산자교까지 보행자 이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경기도 북부와 인천,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북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30mm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김지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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