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곡물 생산량, 가뭄으로 60여만 톤 이상 감소”

입력 2012.08.21 (08:34) 수정 2012.08.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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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지난 봄 가뭄으로 60만 톤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농업동향 최신호'에 게재한 글에서 올해 5월과 6월에 걸친 가뭄으로 밀과 보리 등 이모작 작물의 생산량 감소는 20여만 톤에 이르고 옥수수와 벼 등 가을 수확작물 피해도 40여만 톤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권 연구위원은 이렇게 되면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량은 100만 톤으로 늘어나게 되며, 북한이 수입 또는 지원을 통해 외부에서 조달한 식량 60만 톤을 감안해도 40여만 톤의 곡물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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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올해 곡물 생산량, 가뭄으로 60여만 톤 이상 감소”
    • 입력 2012-08-21 08:34:45
    • 수정2012-08-21 08:42:45
    정치
올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지난 봄 가뭄으로 60만 톤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농업동향 최신호'에 게재한 글에서 올해 5월과 6월에 걸친 가뭄으로 밀과 보리 등 이모작 작물의 생산량 감소는 20여만 톤에 이르고 옥수수와 벼 등 가을 수확작물 피해도 40여만 톤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권 연구위원은 이렇게 되면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량은 100만 톤으로 늘어나게 되며, 북한이 수입 또는 지원을 통해 외부에서 조달한 식량 60만 톤을 감안해도 40여만 톤의 곡물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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