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박근혜 참배, 절차상 당혹”

입력 2012.08.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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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재단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여당의 대선 후보로 정중히 맞이했지만 그 절차는 미숙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오늘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후보의 참배 일정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으며, 박 후보 측에서 방문 4시간여 전에 전화를 걸어와 묘역을 방문하고 권양숙 여사를 뵙고 싶다는 뜻을 알려와 당혹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고위 당직자는 오늘 아침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에게 박 후보의 봉하마을 방문 계획을 미리 알렸기 때문에 노무현 재단 측이 방문 계획을 전달받았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의사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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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재단, “박근혜 참배, 절차상 당혹”
    • 입력 2012-08-21 20:17:16
    정치
노무현 재단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여당의 대선 후보로 정중히 맞이했지만 그 절차는 미숙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오늘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후보의 참배 일정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으며, 박 후보 측에서 방문 4시간여 전에 전화를 걸어와 묘역을 방문하고 권양숙 여사를 뵙고 싶다는 뜻을 알려와 당혹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고위 당직자는 오늘 아침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에게 박 후보의 봉하마을 방문 계획을 미리 알렸기 때문에 노무현 재단 측이 방문 계획을 전달받았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의사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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